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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1년 6개월간 700건 테러로 2000명 사망… 이슬람 무장세력이 주원인

사진: 유튜브채널 Global News 캡처

서아프리카에서 2020년초 부터 지금까지 무려 700건의 테러 공격으로 민간인과 군인 2000명이 피살됐다고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발표를 인용, 뉴시스가 20일 보도했다.

장-클로드 카시 브루 ECOWAS 위원장은 제59차 ECOWAS 회원국 일반 총회의 개막 연설에서 “회원국들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폭력과 일선에서 대항하고 있는 국가들의 노고가 크지만, 테러조직들의 공격은 2020년 첫 5개월과 2021년에 걸쳐서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면서 서아프리카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치안 불안이라고 말했다.

이런 공격은 주로 부르키나 파소, 말리, 니제르, 나이지리아 등 해안국가들에 널리 퍼져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아프리카 각 지역 전체에서 피난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브루 위원장은 “그 때문에 여러 정상들이 2019년 9월에 채택했던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지역별 행동계획’에 따라서 우리는 각 국이 모두 테러와의 전투에 병력을 투입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국 정상들에게 호소했다.

브루 위원장은 이 밖에도 그런 대응전략을 위해 필요한 기금모금도 역시 미리 계획했던 대로 이뤄져야 하며 그 속도도 한 층 더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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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위치한 나이지리아, 가나, 세네갈 등 15개 국가가 오는 2027년 단일 화폐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서부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테러 등으로 치안이 좋지 않고, 대부분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기 때문에 ECOWAS 회원국들은 단일 화폐가 무역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스티븐 타운센드 미 아프치카 사령관도 18일 아프리카 중부의 ‘사헬 지역’과 동부의 ‘아프리카뿔(Horn of Africa)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테러 사건에 주목하면서 “(이 일대) 치안상황이 우려된다”면서 특히 알카에다와 연계된 치명적인 공격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알샤바브 등이 계속 활동 중이라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테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폭력 앞에 포기하지 않고 국가들을 회복시키기 위한 화폐개혁이 일어나게 해주심에 감사하자. 이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이런 상황에 어떻게 영혼들을 섬기며, 나라를 일으키기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는 지혜를 허락해주셔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영역에서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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