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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무장 주민들과 충돌 후 마을 불태워 외(6/18)

▲ 불에 탄 파욱구 킨마 마을. 사진: 유튜브 채널 Radio Free Asia 캡처

오늘의 열방* (6/18)

미얀마군, 무장 주민들과 충돌 후 마을 불태워

미얀마 군부가 지난 15일 중부 마궤 지역 파욱구(區) 킨마 마을에서 무장한 주민들과 충돌한 뒤 마을을 통째로 불질러 잿더미를 만들었다고 미얀마 나우 등이 17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거동이 불편해 피신하지 못한 80대 노부부가 불에 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흘 전 인근 마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를 잡기 위해 마을 수색에 나선 군경은 이미 정보를 입수하고 매복 중이던 무장 주민들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이로인해 군경 7~15명가량이 숨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은 주민 1000명 가량이 살던 230여 가구 중 약 50가구 정도를 제외하고는 마을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팔 무력 충돌에 등장한 ‘폭탄 풍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고조되던 무력 충돌에 ‘폭탄 풍선’이 등장했다고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헬륨 풍선에 폭발물과 기폭 장치를 부착하기만 하면 완성되는 폭탄 풍선은 팔레스타인 측이 활용할 수 있는 저렴한 위협 수단이다. 폭탄 풍선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된 적 없지만 가자지구 주변 농지와 자연보호구역에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스라엘 당국은 2018년부터 2021년 5월까지 폭탄 풍선 공격으로 불탄 가자지구 주변 땅이 국제규격 축구장 면적의 1922배 정도에 해당하는 14.8㎢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폭탄 풍선에 대응해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했다.

콜롬비아, 국경 군부대서 차량 폭탄 공격… 36명 부상

콜롬비아 군부대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36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디에고 몰라노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부근 쿠쿠타의 군부대에서 두 차례의 차량 폭발이 발생해, 민간인 2명을 포함해 36명이 다쳤으며, 이중 3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콜롬비아 군인들을 노린 극악무도한 테러 행위”라며 콜롬비아 최후의 반군인 민족해방군(ELN)을 배후로 지목했다. 한편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국경 지역에서는 코카 재배와 마약 밀매 루트를 놓고 반군과 마약 조직 등의 영역 싸움이 치열하게 지속되고 있다.

홍콩 경찰, 빈과일보 편집장 등 고위관계자 5명 ‘외국세력 결탁’ 혐의 체포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담당부서인 홍콩경무처 국가안전처가 17일 경찰 500명을 동원해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의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26억원 상당의 자산을 동결했다. 또한 편집장 등 고위 관계자 5명이 외국세력과 결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 보안법 담당 경찰관 200여 명이 이날 아침 빈과일보 본사를 급습했으며, 편집장 라이언 로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홍콩보안법 위반혐의로 언론사의 자산을 동결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홍콩 경찰은 작년 8월에는 핑궈르바오 사주 지미 라이와 넥스트 디지털 고위직 등 9명을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中, 목회자 부부 2개월 이상 가택연금… 쇠사슬로 자택 문 묶어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 위치한 가정교회인 이른비언약교회 소속 목회자와 사모가 가택 연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는 4일 이른비언약교회 우우칭 목사와 시홍 메이팡 사모의 자택 문이 쇠사슬로 묶였다고 전했다. 국제기독연대(ICC)에 따르면, 청두시 다미안 마을 롱취아니에 거주하고 있는 이 부부는 4월 1일 구금됐으며, 부부를 감시하는 이들도 방문객 허용을 일상적으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홍 사모는 교회 성도들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문을 잠그셨으니 때가 되면 열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도록 매일 경찰과 중앙청 당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美 거리 예배 사역자 계정 5개월간 중단시켜

페이스북이 미국의 거리 예배 사역자의 계정을 위험한 콘텐츠로 지정, 중단시킨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션 퓨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이 지난 5개월간 ‘허위뉴스를 공유했다’며 자신의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퓨츠는 또 “내 앨범이나 내 마음 속 소중한 것들을 홍보하는 광고를 켤 수조차 없다”며 “그 이유는 모두 페이스북의 견해와 나의 의견이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퓨츠는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대규모 거리 예배를 인도했고, 기독교인들의 호응이 있는 한 이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플로리다, 수업 전 기도를 위한 ‘침묵의 시간’ 허용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수업 전 기도를 위한 ‘침묵의 시간(moment of silence)’이 허용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최근 플로리다 의회와 유대인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함께 발하버의 슐에서 모임을 갖고 법안 529(HB 529)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매일 1교시 수업에서 최소 1분 이상 2분 이내로 침묵의 순간을 가져야 하며, 매일 아침 묵상을 위해 마련된 시간에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국교회, 헌혈 캠페인에 1만 2000여 명 동참

지난해 성탄절부터 부족한 혈액수급을 위해 15개 교회를 시작으로 펼쳐진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에 총 1만 5664명이 참여를 신청해 이들 중 헌혈이 가능했던 1만 1930명(6월 15일 기준)이 헌혈을 완료했으며, ‘2020~2021 헌혈 캠페인’을 종료한다고 캠페인을 주도한 ‘사귐과 섬김’이 17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매년 성탄절부터 부활절까지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귐과 섬김’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여파가 헌혈 참여에 대한 부담으로도 이어져 전국 혈액 보유량이 ‘경계’와 ‘주의’ 단계까지 급감하던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韓 구직자 64% “최저임금 동결하거나 낮춰야”… 시급한 노동정책은 ‘일자리 확대’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구직자의 48.1%는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고, 15.7%는 올해보다 인하해야 한다고 응답해, 동결하거나 올해보다 낮춰야 한다는 응답이 63.8%에 달했다.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으로는 68.0%가 일자리 확대를 꼽았고 임금 인상 13.2%, 근로시간 단축 10.4%, 휴가 등 복지 확대 7.4% 등의 순이었다.

韓 의사 559명,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 오남용 통보 받고도 처방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 처방 행태와 관련해 의사 1720명이 오남용 통보를 받았고, 그 중 559명은 여전히 안전 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시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지난 3월 2일 졸피뎀 오남용 의사에게 사전알리미 정보를 안내한 후 2개월간 처방·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추가 조치에 나선다고 했다. 사전알리미 제도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 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사례를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이다. 사전알리미 1단계 정보제공 이후 안전 사용 기준을 벗어나 졸피뎀을 처방한 건수는 5593건에서 2724건으로 51% 줄었으며, 졸피뎀을 처방한 의사 수는 1720명에서 559명으로 68% 감소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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