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5)
영국 시의회, 반동성애 책 출간 목사 집회 취소… 2만 5천 파운드 배상
영국 에든버러시의회가 데스티니교회의 집회를 3일 동안 취소한 데 대해 2만 5000파운드(약 3940만 원) 이상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당국은 작년 여름, 동성애를 반대하는 책을 출간한 래리 스톡스틸 목사를 초청해 에든버러 어셔홀에서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는 일부 친동성애 단체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스톡스틸 목사에게 불만을 제기하면서 취소됐다. 영국 자유수호연맹의 예레미야 이구누볼레 법률고문은 “종교의 자유는 가르침, 실천, 준수에 대한 여러분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단순히 그들의 신앙 때문에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 교육부, “성 정체성에 해당하는 성으로 스포츠 참여 지원”
미겔 카르도나 미 교육부 장관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생물학적 성이 아닌 성 정체성에 해당하는 성으로 스포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미 교육부 장관은 “선수들이 선택한 성 정체성 대신 생물학적 성에 해당하는 스포츠 팀에서 경쟁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을 통과시킨 주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카르도나 장관의 발언은 여러 주에서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생물학적 성별에 해당하는 스포츠 팀에서 경쟁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나왔다.
캐나다 법원 “집합 제한 명령, 종교 자유 침해하지 않는다”
캐나다 법원이 코로나 집합 제한 명령이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 그레이스라이프교회 제임스 코츠 목사의 주장을 기각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은 2월에 수용 인원의 15%를 초과하여 예배를 드린 혐의로 그레이스라이프 교회를 3월 기소했다. 로버트 샤이젝 앨버타주 지방법원 판사는 판결을 통해 “제임스 코츠의 종교적 자유를 침해했는지 여부”라며 “대답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코츠의 법률 대리 로펌인 ‘헌법자유정의센터’는 “규제가 타당한지 여부는, 정부가 헌법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정당화하기 위해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만든 후에야 고려해야 한다”며 판결에 대해 반박하며 항소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서 전처에 고통 주기 위해 두 딸 살해후 유기
스페인에서 30대의 친아버지가 이혼한 전 부인에게 참혹한 고통을 주기 위해 어린 두 딸을 살해한 뒤 바다에 잔혹하게 유기하고 도주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4월 스페인 테네리페 섬 인근에서 토마스 G씨가 6세와 1세인 두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스포츠 가방에 넣어 인근 바다에 유기했다. 두 딸 중 언니의 시신은 지난 10일 해역을 떠다니던 피의자의 보트 근처 수심 1㎞ 지점에서 추가 달린 스포츠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스페인 전역에선 천륜을 저버린 잔혹한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법원은 이날 사라진 아버지에게 살인과 폭행 혐의로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
영국 내무장관 “강제 개종·결혼한 파키스탄 소녀 적극 돕겠다”
영국 내무장관이 무슬림 남성에 납치되어 강제로 결혼하고 개종한 파키스탄 기독교인 소녀를 돕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 기독일보가 14일 전했다. 에드워드 리 경은 7일 의회에서 파키스탄 소녀 마이라 샤바즈 사건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관해 물었을 때,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저는 에드워드 리 경에게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올해 15세가 된 마이라 샤바즈는 지난 2020년 4월 파키스탄 펀자브주 자신의 집 근처를 걷다가 총기를 가진 괴한에 납치됐다. 그녀는 자신을 납치한 중년 남성이 자신을 강제로 결혼시킨 후 이슬람으로 개종시켰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변절자로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현재 어쩔 수 없이 잠적한 상태다.
중국 후베이 시장 가스폭발로 150명 사상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장완(張灣)구 주택가의 한 식료품 시장에서 가스 폭발로 15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당국은 오후 2시 무렵까지 150명이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 중 12명이 숨지고 13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37명은 중상이다. 구조와 수색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스옌시 정부는 이날 밤 개최한 브리핑에서 소방관 등 2000명의 인력을 동원해 매몰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왕쭝린(王忠林) 후베이성 성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구조를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들, “주한 미대사관, 무지개 현수막 철거하라” 촉구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건사연) 등 21개 단체가 14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동성애를 상징하는 소위 무지개 현수막을 대사관 외벽에 건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14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수년 전부터 광화문에서 건물 외벽에 무지개 현수막을 게시한 주한 미대사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해왔다. 그런데 어떻게 외국 대사관이 거듭 한국인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이는 다수 국민의 분노를 촉발하고 미국에 대한 우호적 국민감정을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행위인 것”이라며 현수막 철거를 촉구했다.
차별금지법 국민동원청원 10만명 넘어 법사위 회부… 시민단체 강력 반대해와
지난 5월 24일 시작된 차별금지법 제정 국민동의청원이 6월 14일 10만 명의 동의를 받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이에 앞서 1500여 명의 의사 및 치과의사로 구성된 의사연합과 2500여명의 한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차별금지법(평등법) 반대하는 전국 한의사, 약사, 간호사 연합’ 등 수많은 시민단체들은 사회의 제반 영역에서 동성성행위와 성별변경행위(젠더선택)에 대하여 반대할 국민들의 양심, 신앙, 학문,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상의 기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다는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강력 반대해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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