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12)
14억 중국, 내년부터 고령화 사회 전망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일 2020년 실시한 7차 인구조사에서 중국 본토인구가 14억 명대를 기록했으나 인구 증가율이 조사 개시(1953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고, 내년부터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고 11일 중국중앙TV가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은 “작년 11월 1일 기준 중국 본토 인구는 14억 1178만 명이고, 이는 2010년 인구조사 당시 13억 3972만 명보다 5.38%(7206만 명)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2020년 중국의 출생인구는 1200만 명이고, ‘합계출산율’ 즉 여성이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3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 1.4로 떨어지면 중국 인구는 2022년을 기점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고령화는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200여발 로켓포 공격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10일 가자지구로부터 200여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민간인 최소 7명이 다쳤다고 11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IDF 대변인 하디이 질베르만 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IDF의 공습은 내각이 가자지구에 대한 ‘결정적인 공습’을 허가한 뒤 시작됐다. 이스라엘이 공개한 공습 목표물은 로켓포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휘관 자택, 군사정보본부, 군수품 제조 공장, 군 막사, 국경 장벽 인근에 위치한 테러 터널 등이다.”라고 말했다.
印度, 한 대학서 전·현직 교수 34명 코로나19로 사망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는 인도에서 한 대학의 전·현직 교수 34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11일 현지 PTI통신및 더프린트 등이 전했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알리가르 무슬림대(AMU)에서는 최근 18일 동안 현직 교수 16명과 전직 교수 1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의학부 학장 및 법학부 학장, 그리고 저명한 산스크리트어 학자 등이 포함됐다. 이 대학의 타리크 만수르 부총장은 지난 9일 인도 의료연구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특정 변이 바이러스가 캠퍼스 주변에 퍼지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러 학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11명 사망 4명 부상
러시아 타타르스탄자치공화국의 수도 카잔의 한 학교에서 11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무장괴한 2명이 학교에서 총격을 가했고, 그들 중 17살인 한 명은 체포됐다. 현지 관리들은 일부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대피했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 건물 안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카잔의 모든 학교에 추가 보안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태국서 체포된 미얀마 언론인들 송환 위기
미얀마 군부의 탄압을 피해 태국으로 도망친 언론인 3명과 활동가 2명이 체포돼 강제 송환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1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얀마 온라인 방송 ‘버마 민주주의 목소리'(DVB) 소속 언론인 3명이 지난 10일 북부 치앙마이에서 활동가 2명과 함께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DVB측이 이메일 성명에서 밝혔다. 아이 찬 나인 DVB 이사 겸 편집장은 성명에서 이들이 불법입국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집안에 임시로 스튜디오를 만들어 놓고 뉴스를 계속해서 보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치앙마이 산사이 지역 타파나퐁 차이라스리 경찰서장은 이들이 재판에 넘겨진 뒤 법에 따라 강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코로나19 막으려 소똥 발라
인도에서 코로나19 대확산 중인 가운데 현지 힌두교도들이 바이러스를 막겠다며 소똥을 몸에 바르는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을 동원하고 있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일부 힌두교도들은 면역력을 높이고 코로나로부터 회복하려는 의도로 매주 한 번씩 축사를 찾아 소의 똥과 오줌을 몸에 바르고 있다. 이들은 몸에 발린 똥과 오줌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소를 껴안기도 하고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요가도 한다. 세계 각국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이런 ‘대체요법’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한국교회언론회 “막대한 성인지 예산, 기막힐 노릇”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10일 열린 시민단체들의 페미니즘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 조직이 국가 예산으로 페미니즘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성명서에 의하면,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편향된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비밀 조직이 지난 4년간 활동해 왔다”면서 “이런 일을 부추기고, 그 활동을 위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정부이다. 정부는 연간 막대한 ‘성인지’ 예산을 세워, 국가가 집행하는 예산이 남녀가 동등하게 수혜를 받았는지를 평가한다고 한다. 이를 위하여 38개 중앙행정기관의 성인지 예산이 304개 사업에 35조원이 잡힌 것이다. 2021년 우리나라 예산은 558조원인데, 이 중에 6.2%를 ‘성인지’ 예산에 사용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했다.
민노총…최저임금 공익위원들에 ‘항의메일’ 폭탄 독려
민노총이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는 조직적인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민노총은 항의메일을 통해 “지난 2년간 결정된 최저임금은 2019년 2.87%, 2020년 1.5%로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로 결정됐다며 동결된 수준의 최저임금으로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노총은 항의 메일 캠페인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공익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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