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교 단체 파이오니아21 연구소(소장 김상철 목사)와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 권오중 집사)가 공동제작한 시네마틱 웹드라마 3편이 GOODTV를 통해 공개된다.
‘위로’, ‘담’, ‘팬데믹: 사랑의 도전’으로 구성된 시네마틱 웹드라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먼저,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GOODTV를 통해 방영된 ‘위로’는 ‘제자 옥한흠’, ‘광인 옥한흠’, ‘중독’ 등의 영화와 최근 ‘부활: 그 증거’를 연출한 김상철 목사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제작됐다. 절망 가운데 흔들리는 촛불과 같은 극중 학진의 인생을, 십자가의 위로와 사랑이 살려내어 세상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인생으로 쓰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그려냈다.
위로를 연출한 최명수 감독은 “이제는 이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져 코로나 시대에 낙심하고 절망 가운데 빠져 교회의 문턱마저 밝기 힘든 허다한 무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로 찾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오윤진 감독이 연출한 ‘담’은 교회 안에서 교인들과 교제하며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냈다.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대로 살아가려는 김미경 집사가 미성숙한 정유정 자매를 만나면서 겪는 갈등을 다루며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좁고 연약한 사람인지 회개한다.
이에 오 감독은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보며 그 앞에 섰을 때, 비로소 우리가 사랑하지 못할 게 무엇이 있을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교회의 이야기를 다룬 ‘팬데믹: 사랑의 도전’은 코로나로 딸을 잃은 유한길 목사 부부가 길거리에 쓰러진 환자들을 교회 데려와 돌보면서 나타나는 복음의 능력을 그려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성관 감독은 “웹 시네마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영화 예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교회와 세상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초 4편으로 기획됐던 웹드라마의 마지막 편은 김상철 목사와 권오중 집사가 방송된 3편의 드라마 내용을 토대로 토크를 진행하며 영화 내용 이외의 에피소드와 영화에 담긴 복음적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김상철 목사는 “교회는 여전히 희망이고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진면목이 더 드러나야 한다”며 “영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크리스천의 삶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OODTV 프로그램은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6번, 올레TV 234번, SK BTV 303번, LG U+ 273번을 통해 볼 수 있고, GOODTV 앱이나 웹페이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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