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기도시간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성벽은 52일 만에 완공되었으나 그것으로 끝은 아니었다. 그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면 성벽재건은 무의미하다.
나라의 경계가 세워진 이후에 관건은 그 경계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는가 하는 것이다.
성벽재건 이후 학사 에스라를 필두로 성전 중심의 삶으로의 개혁이 일어났다. 그리고 성벽 봉헌식을 통해 성전을 섬길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지위가 정비되었다. 그리고 율법을 따라 이스라엘 안에 섞인 무리를 분리하는 ‘거룩한 일’이 진행되었다.
본문을 읽고 묵상하십시오
(느 12:45-47)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결례의 일을 힘썼으며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도 그러하여 모두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명령을 따라 행하였으니 옛적 다윗과 아삽의 때에는 노래하는 자의 지도자가 있어서 하나님께 찬송하는 노래와 감사하는 노래를 하였음이며 스룹바벨 때와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쓸 몫을 주되 그들이 성별한 것을 레위 사람들에게 주고 레위 사람들은 그것을 또 성별하여 아론 자손에게 주었느니라
(느 13:1-3)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말씀을 의뢰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1.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거룩한 삶을 위해서 기도하자.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재건 이후에 율법을 따라 거룩한 삶을 결단한 것과 같이 교회들이 거룩한 삶을 갈망하고 믿음의 결단을 계속하도록 기도하자.
2. 성전 중심의 삶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섬길 때에 가능하다. 동일하게 이 땅에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맡은 자들을 사랑으로 섬기도록 기도하자. 그리고 다윗과 아삽의 때와 같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이 많이 일어나 하나님 나라가 왕성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 기도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