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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비혼모를 출연시키는 KBS는 가정해체 방송”

공영방송 KBS가 일본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씨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가정해체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한국교회언론회가 밝혔다.

언론회는 5일 논평을 통해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안 출산해 스스로 비혼모(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를 선언한 사람”이라며 “그녀를 방송에 출연시킨다면 ‘비혼모’를 긍정적으로 방송하는 것이 되어 반향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KBS가 이러한 사유리씨와 그 아들을 방송에 출연시킨다면 이는 전통적이고 건강한 가정의 형태를 부인하는 것이 되고, 비혼모와 비혼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된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이어 “KBS는 공영방송으로 공정성과 객관성과 공익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던지 간에, 무분별하게 가정의 기본 질서를 무너트리는 것을 방송을 통해 강조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불공정하고 불편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만약 이 방송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게 된다면, 가정에 대한 편파적이고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주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유리 씨는 일본인이지만 방송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 놓은 상태이고, 사회적으로도 여러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선플달기운동 홍보대사, 경주관광 르네상스 한국관광 서포터즈,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홍보대사,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를 지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이들에게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 더욱이 이 같은 생명원리 역시 한 가정을 통해 부부에게 허락한 축복이다. 이 땅에서 인류 공동체의 최소 단위는 가정이다. 이 가정이 와해되면 모든 공동체의 타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인간을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사탄은 이 같은 가정의 와해를 통해 하나님을 반역하려는 도모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인본주의를 지향하는 미디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인정치 않을뿐 아니라, 더욱 반역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이러한 때, 성도들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대중매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또한 멸망으로 치닫고 있는 이 땅을 긍휼이 여겨주실 것을, 하나님에 대한 반역의 끝은 패망의 길밖에 없음을 깨닫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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