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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란타 4명의 한인여성 총기살해범, ‘성 중독’이 원인

출처: 미국 폭스뉴스 캡처

최근 발생한 미국 애틀랜타 총기사건으로 4명의 한인여성 등 8명이 살해된 것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라고 국내외 주요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이번 총격사건이 인종차별이 아닌 성 중독으로 인한 범행으로 보인다고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로버트 롱(21)은 마사지업체에서 세 차례 총격을 통해 여성 7명과 남성 1명을 쏜 혐의로 기소됐다. 이중 여성 6명 중 4명은 한인여성이며 두 명은 백인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을 비롯 대부분의 미국 언론은 이번 사건은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이며 이에 대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국내 언론 역시 중앙일보는 기명칼럼을 통해 ‘애틀란타 총격사건=인종차별+여성혐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한국경제, 매일경제, SBS 등 대부분 인종 증오범죄이며 이에 대응하려는 입법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이들 한국언론은 미국 좌파 언론들의 일차 보도를 근거로 이번 사건은 인종차별에서 출발했다고 확신하는듯 하다.

그러나 폭스뉴스는 이번 총격용의자가 성 중독으로 재활원에 참석하고 자신의 성적 충동에 대해 극도의 후회와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다는 전 룸메이트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번 사건은 성 중독에 따라 나타난 현상일 것으로 보도했다.

경찰 역시 용의자가 ‘성 중독’에 시달렸으며 그 유혹을 없애려고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국은 피해자 가운데 아시아 여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용의자의 부인에도 불구, 범죄가 인종적 동기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용의자와 함께 숙소를 사용한 적이 있는 전 룸메이트는 용의자와 살면서 한 번도 인종 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으며 그가 온라인으로 인종차별 게시판을 방문한 적 자체가 없다고 확인했다.

또한 cbs노컷뉴스는 그동안 이번 총기사건이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주로 한인들이 운영하는 스파, 사실상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한인교포들의 마음이 착잡하다며 이번 사건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인사회 내 고질병인 성매매업소에서 이같은 총격사건이 대형 살인사건으로 이어져 곪은게 터졌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총격으로 한인여성들이 목숨을 잃은 곳은 애틀랜타 피드먼트 거리에 있는 ‘스파’ 2개 업소다. 이름은 ‘스파’로 수영장이나 물놀이 시설 같지만 사실은 성매매를 하는 곳이다.

cbs는 또 현지 사정에 정통한 교민의 말을 인용, 이 거리에는 ‘스파’나 ‘마사지’ 업소로 위장해 운영중인 성매매 업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고 전했다. 이 일대에서 영업중인 성매매 업소는 이번에 한인 희생자가 난 2곳을 포함해 모두 8곳이다. 이들 8곳의 스파 소유주는 모두 한인들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진보 좌파 언론은 이번 애틀란타 총격사건을 인종범죄로 몰아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인종범죄의 출현 배경으로 공화당과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에서 용의자의 성 중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자, 인종차별을 감추고 있다는 식의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의 진보 언론은 왜 이번 총격사건을 이처럼 막무가내식 인종차별 프레임을 내걸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책임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것일까? 현재 미국은 지난 1월 6일 워싱턴의사당 시위대 난입의 책임을 물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도와 발언은 여전히 미국 내 시민들의 주된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의 차기 대선주자로서 가능성은 여전히 강력해, 공화당과 트럼프 진영에 어떤 형태든 흠집내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미국 보수진영 평론가들의 견해다.

또한 한국 언론 역시 이러한 미국이 좌파 언론들과 기사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폭스뉴스, 맥스뉴스, 브레이트바트 등과 같은 보수 매체들의 기사를 국내 독자들이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사회는 물론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에서 물질만능과 도덕적 타락이 그 도를 더해가며 죄악의 구렁덩이로 빠져들고 있는 듯 하다. 경제적 풍요를 이뤄내며 소득수준이 높아진 이후, 삶의 목적이 분명치 않은 사람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 올바른 삶의 목표를 제시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다.

한때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를 꿈꾸던 백성들이 이 땅에서 바라는 목표가 눈에 보이는 물질, 명예, 쾌락, 우상숭배로 전락해버린 결과다. 우리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다시 첫사랑을 회복시켜주시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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