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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 단체, 스케이드 보드로 수백명 전도

▲ 투어 중 10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 사진: christianpost.com 캡처

미국에서 지난 5년 동안 청소년, 청년들에게 전도한 단체, ‘후즈에버스’(The Whosevers)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스케이트보드 공원에서 100달러짜리 대회를 열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17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후즈에버스를 설립한 라이언 리스는 “우리는 1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우리의 ‘킬 더 노이즈’(Kill the Noise) 투어를 통해 전 세계 공립학교에서 그들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것을 보았다.”면서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체육관 바닥으로 내려와 그들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기도하며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리스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을 위해 지역 교회와 연결시켜 주었다.

스케이트보드 선수이기도 한 리스는 하나님께서 그를 스케이트 공원에서 10대들을 위한 사역을 발견하기도 했다. 평생 스케이트보드를 탔던 리스는 그곳에 오는 10대 청소년들이 불우한 가정에서 겪는 고통과 공격성을 잊기 위해 보드를 탄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그곳은 부적응자를 위한 곳이다. 나는 80년대부터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활동했는데, 거기엔 섹스, 마약, 로큰롤이 연결되어 있다.”며 “젊은 청년들이 담배를 피우고, 포르노를 보고, 마약을 하고, 술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이고, 실연, 우울증, 자살이 많다.”고 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저 없이 응답한 리스와 가족, 후스에버스팀은 짐을 싸고 아이다호로 건너가 주 전역의 스케이트 공원을 탐사하고, 100달러짜리 최고의 트릭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의 전단지 1만 장을 뿌렸다.

그는 “행사 2주 전쯤 모든 스케이트보드장에 나가서 전단지를 나눠 주고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당일 공원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훌륭한 기량을 보인 이들에게는 상금도 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한 물품을 나누어 주고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에는 이미 서로 신뢰가 쌓일 만큼 관계가 발전되어 있었다. 유인 상술은 정말 없었고, 하루 동안 수백 명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스에버스의 아이다호 투어는 이달 초 개봉한 새 다큐멘터리 ‘후스에버스 풀 센드 투어: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복음 전파하기’(Whosevers Full Send Tour: Spreading the Gospel During Difficult Times in the Pandemic)의 주제가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리스 대표와 후즈에버스팀이 중서부 전역의 스케이트 공원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대들을 위해 기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리스는 청년들 사이에는 복음에 대한 필요성이 항상 존재하지만, 전염병 속에서 그 수요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예방센터 통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봉쇄로 불안, 우울증, 자살이 사상 최고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는 “아이들은 우울하고 자살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문제들은 교회나 세속 세계나 마찬가지다. 복음에 설탕을 입히고, 자해, 자살, 그리고 불안과 같은 여러 문제들을 외면할 때, 이것은 큰 해악을 끼친다. 교회에서도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솔직히 말해야 한다. 그래야 자유가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수할 때가 무르익었다. 열매가 너무 익어서 나무에서 떨어지고 있다. 모두 주님께 삶을 드리고 있지만,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진실해야 하며,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날 것임을 그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리스와 그의 팀은 아이다호를 넘어 전국 스케이트 공원으로 풀 센트 투어를 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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