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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대출 1000조 넘어

▲ 사진: pennmike.com 캡처

우리나라에서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한국은행(한은)이 10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3조 1000억 원으로 1월 말(996조 4000억 원)보다 6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월 증가 폭으로는 작년 2월(9조 3000억 원)에 이어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크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33조 3000억 원)이 한 달 사이 6조 4000억 원 불었다. 증가 액이 1월(5조 원)보다 늘었고, 매년 2월 기준으로 작년(7조 8000억 원)에 이어 통계 작성 이래 두 번째로 많다. 이중 전세자금 대출 증가 폭도 한 달 새 2조 4000억 원에서 3조 4000억 원으로 1조 원 커졌다.

신용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대출(잔액 268조 9000억 원)은 1월 말보다 3000억 원 늘었다. 전월(2조 6000억 원)이나 작년 같은 달(1조 5000억 원)과 비교해 증가 속도는 한풀 꺾였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전세자금대출 증가에는 전셋값, 신학기 이사철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뿐 아니라 금융권 전체 2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월(10조 4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9000억 원 줄었지만, 1년 전인 작년 2월과 비교하면 가계대출 규모가 8.5% 늘었다.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2월 가계대출 증가폭(2조 8000억 원)은 1월과 같았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조 3000억 원, 신용대출이 1조 5000억 원 증가했다. 1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은 4000억 원 줄었다.

기업 대출을 보면, 2월 말 기준 기업의 은행 원화 대출 잔액은 995조 3000억 원으로 1월보다 8조 9000억 원 늘었다. 2월 증가액으로는 2009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기록이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개인사업자 대출 4조 1000억 원을 포함해 한 달 새 8조 4000억 원이나 증가했는데, 역시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대기업 대출 증가 폭(6000억 원)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의 7% 수준에 불과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신 8:3-4)

빚으로 나라 살림이 바로 설 수는 없는 일이다. 바른 재무의 원칙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큰 계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이 어려운 시기에 나라 살림을 맡고 있는 기관들에게 바른 정책을 세울 수 있는 눈을 주시고, 각 가정도 재정의 주인을 주님으로 모셔 모든 어긋난 것들이 제자리를 찾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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