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24)
中공산당 역사교육, 시진핑 성과에 초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당사(黨史)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교육의 초점이 시 주석 집권 이후의 성과에 맞춰질 것이라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중국이 중국공산당 역사 교육을 강조한 것은 올해 창당 100주년을 맞아 미래를 위해 당을 재정비하고, 당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지도부에 대한 충성과 정책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이 집권 초기부터 역사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식적 입장에 도전하는 이들을 ‘적대적 세력’으로 간주했으며, 중국 현대사에 대한 토론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WFP “北 국경봉쇄로 올해 식량지원 중단할 수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의 국경 봉쇄로 식량 반입이 계속 어려울 경우 올해 대북 지원 활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WFP는 최근 웹사이트에 올린 ‘국가 전략계획 수정’ 제하의 문서에서 “식량 반입이 불가능하면 올해 대북 지원 활동이 중단될 위험이 크다. 제한된 국제 인력으로 운영하는 위험성과 영양실조 위험에 놓인 어린이와 여성을 돕는 당위성 사이에서 균형을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WFP는 지난해 6월 북한인 WFP 직원이 북한 정부가 수집한 자료를 검토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로 식량 반입과 국제 요원 파견, 현장 모니터링이 축소됐다.W
이란 최고지도자 “우라늄 농축수준 60%까지 가능“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만약 필요하다면 우라늄 농축 수준을 6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22일 이란 국영 TV가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은 제한되지 않으며 필요한 수준으로 늘릴 수 있고, 60%까지 늘릴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의 압력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 보유를 추구하지 않지만, 누구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수는 없다.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해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핵합의에서 이란은 우라늄 농축 수준을 3.67%로 제한받았으나 지난달부터 농축률 20%의 우라늄 생산에 들어갔다. 우라늄을 핵무기로 사용하려면 농축률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대만, 中 공중압박에 대공사격 훈련으로 맞대응
대만이 중국 군용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진입에 맞서 대응하여 22일부터 닷새간 실사격 훈련을 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변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23일 대만 빈과일보가 전했다. 이어 북부 타오위안(桃園)과 신주(新竹), 중부 타이중(台中), 중서부 자이(嘉義), 남부 가오슝(高雄)과 타이난(台南), 동부 화롄(花蓮)과 타이둥(台東) 등의 외해에서 방공미사일 발사 훈련도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도 23일부터 양일간 동부 외해에서 미사일 검증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티
파키스탄 북서부, 무장괴한 총격으로 자선단체 여성 4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차를 타고 가던 중 22일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자선단체에서 일하던 여성 4명이 사망했다고 돈(DAWN)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숨진 여성들은 민간 자선 단체에 몸담은 이들로 다른 여성들을 위한 직업 교육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피울라 간다푸르 북와지리스탄 경찰서장은 테러리스트에 의해 표적 살인을 당했으며 괴한 2명이 매복 상태로 이 여성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인 이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활동해왔다.
한국 가계부채, 또 ‘사상 최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대출로 투자)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빚(신용)이 또 역대 최대 기록을 낸 가운데 특히 당국의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증가폭이 모두 전 분기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726조 1000억 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았다. 4분기 가계신용은 3분기 말(1681조 8000억 원)보다 44조 2000억 원(2.6%) 늘었다. 작년 연간으로는 모두 125조 8000억 원의 가계신용이 증가했는데, 2016년(139조 4000억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한경연 “고용–노동 계류법안 중 규제강화 법안이 229개… 규제완화의 7.6배“
국회에 계류 중인 고용·노동법안 중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완화하는 법안의 7.6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23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21대 국회 개원후 현재까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된 법안들을 분석한 결과 530개 법안 중 고용·노동 법안은 364개(68.7%)였다. 내용별로는 규제강화 법안이 229개(62.9%), 기업 규제와 관련이 없는 중립 법안이 93개(25.6%)로 많은 반면 규제 완화 법안은 30개(8.2%)에 그쳤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최근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노조법 등이 통과해 기업부담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국회 계류된 고용·노동 규제강화 법안들이 입법될 경우 경영 애로는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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