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남아공, 코로나19 봉쇄 완화되자 강력범죄 기승

▲ 남아공에서 코로나 봉쇄령이 완화되자 강력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 복음기도신문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봉쇄를 완화하자 살인사건을 비롯한 강력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현지 매체 비즈니스테크가 21일 보도했다.

베헤키 첼레 남아공 경찰장관은 19일(현지시간)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살해된 사람은 전년도 동기 대비 389명 많은 2481명으로 6.6%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살인사건은 거리, 들판, 주차장, 폐건물 등 공공장소에서도 벌어졌다.

이 3개월 동안 성범죄도 5%(181건) 증가해 1만 2218명이 성폭행을 당했다. 이는 매일 약 134명의 성폭행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다. 또 차량 탈취와 같은 가중처벌 강도 사건은 7% 늘어나 트럭, 배달 및 택배 기사의 납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남아공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해 온 이동규제를 완화한 것과 맞물렸다. 남아공은 지난해 3∼6월 주류 판매 금지와 함께 불필요한 외출 금지 등 엄격한 봉쇄령을 시행할 동안 강력범죄가 많이 줄어들었다.

첼레 장관은 이날 밤 eTV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인 3개월 동안 이런 식으로 사람을 많이 살해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될 정도”라며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아는 사람의 손에 의해 자신의 개인 주택에서 죽고 대부분은 총기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아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죽이기를 꾀한다.”고 개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올초 남아공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심각한 재감염 위험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관련기사)

3시간에 한 명씩 살해되고 있는 남아공의 여성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 자기 방어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국제일보가 9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전염병과 강력범죄로 인한 살인, 폭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아공의 영혼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하자. 주님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며,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고 창세기 9장 5~6절에서 말씀하셨다. 생명에 들어온 죄로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존재들을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피 흘린 죄로 가득해진 남아공의 땅이 예수의 보혈로 덮으사 모든 더러운 것들을 씻기시고 의의 성읍,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는 땅이 되어지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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