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교회에 출석하고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좋은 증거는 자기가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비그리스도인들에게나 어울리는 곳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격렬하고 무지막지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곳에 가 보면 뒷주머니에 신약성경을 꽂은 그리스도인들이 꼭 눈에 띈다. 그들은 신앙을 가졌으면서도 세상을 버리지 못했다. 몸으로는 세상을 버렸지만, 마음으로는 버리지 못한 사람들이다. 겉모양으로는 세상을 버렸지만, 내면은 여전히 세속적이다. 하지만 세상을 버리기 전에는 누구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 자신의 행위에서 세상을 버리지 못하면 마음으로도 세상을 버리지 못한다. [복음기도신문]
십자가에 못 박혀라
(A.W.토저.2015)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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