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16)
칠레, 낙태 ‘비범죄화’ 관련 논의 시작… 정부, 낙태 합법화 반대 입장
최근 남미 가톨릭 국가 아르헨티나가 최근 임신 초기 낙태를 합법화한 데 이어 이웃 국가인 칠레에서도 낙태 관련 논의가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칠레 하원의 여성·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임신 14주 이내의 낙태를 ‘비범죄화’하는 법안에 대한 토론을 개시했다. 한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좌파 여당이 주도적으로 합법화를 추진한 아르헨티나와 달리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우파 정부는 낙태 합법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멕시코서 ‘가짜 코로나19 백신’ 주의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멕시코에선 범죄조직들이 인터넷에 ‘가짜 백신’ 판매 사기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멕시코 범죄조직들이 수도 멕시코시티와 티후아나주, 멕시코주, 킨타나로오주 등에서 소셜미디어나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백신을 팔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14일 EFE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전국민간보안협회 라울 사피엔 산토스 회장은 “이러한 범죄조직들이 단순히 돈만 받아 챙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가짜 백신을 사람들에게 속여 투여한다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인니 술라웨시섬 새벽 6.2 강진… 34명 사망·600명 이상 부상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에 15일 새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주택과 건물이 붕괴하면서 최소 34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부상 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오전 2시 28분께 술라웨시섬 서부 도시 마무주 남쪽 36㎞ 육상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한밤중에 지진이 발생하자 마무주와 인근 도시 마제네의 주민 수천여명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고지대로 대피했다.
태국, 경찰이 미얀마인 밀입국 방조·가담 연루돼
태국에서 미얀마 이주노동자 밀입국과 관련, 경찰 2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일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태국 경찰청은 서부 깐짜나부리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빈발하는 밀입국 범죄에 경찰 및 주정부 관계자 33명이 연루됐으며, 이 중 경찰은 20여 명으로 하급·상급 경찰은 물론 부서의 부책임자들까지 범위가 다양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은 밀입국 단속 태만부터 밀입국 방조 및 범죄 자체에 가담한 경우 등 다양한 형태로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태국 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불법 이주노동자 등록 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 등록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당국은 밀입국 사실을 문제 삼지 않고 2년간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미국외교협회,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올해 미국 최대 위협”
미국의 외교분야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올해 미국의 최대 위협으로 지목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CFR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예방 우선순위 조사(Preventive Priorities Survey 2021)’ 보고서에서 새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으로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을 꼽으면서, 북한이 올해 핵무기를 추가 개발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에 대한 위협과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SNS 통해 ‘기독교가 코로나 재확산 진원’ 거짓 소문 유포돼
중국에서 SNS를 통해 기독교인들과 외국인 선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의 진원이라는 거짓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한 게시물은 허베이에서 발생한 코로나 재확산의 원인으로 기독교인들을 지목하며 “가오청 근처 샤오 궈장 마을은 가톨릭 마을이다. 20일 전 이곳에서 종교 모임이 있었는데, 유럽과 미국에서 온 사제들이 여러 명 있었다”고 했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스자좡 현지 션푸(가명) 사제는 아시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을에는 기독교인이 없으며, 기독교 단체의 종교 활동은 금지됐다”고 반박했다. 현재 중국 내 종교 활동은 애국협회와 (중국 천주교) 행정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지난해 2월 중순 중단됐다.
미국의 연구 지원금 받으면서 중국 정부와의 커넥션 숨긴 MIT 교수 기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연방정부로부터 연구 지원금을 타내면서 중국 정부를 위해 일한 사실을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나노기술을 전공한 중국계 강 천(56) 교수가 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연방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천 교수는 에너지부에 연방정부 보조금을 신청하면서 의무사항인 중국과의 커넥션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한 소득신고 시 해외 계좌도 등재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촌서 대형 화재 발생… 가옥 550여 채 소실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14일(현지시간) 대형 화재가 발생해 가옥 550여 채가 불에 탔고 수천 명이 길에 나앉게 됐다고 다카트리뷴 등이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날 새벽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 나야파라 난민 캠프에서 큰불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옥 550여 채와 상점 150곳이 소실됐다고 전했다. 불길은 2시간 만에 겨우 진화됐다. 난민들이 사는 집은 대부분 대나무와 비닐 등으로 만든 가건물인데다 변변한 소화 시설도 없어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집을 잃은 이들도 3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 전년대비 82.3% 급증
지난해 정부 기관 합동 단속을 통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460명으로 , 전년도(1448명)에 비해 8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5일 보도했다. 경찰청은 이 중 50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크웹에서 마약류를 거래하다 붙잡힌 인원은 327명으로 전년(82명)과 비교해 4배가량 급증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458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의 17.4%를 차지했고, 그중 태국인만 260명이었다.
학부모단체들, “동성애-에이즈 상관관계 가르치고 질병 치료 절실”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외 27개 단체가 14일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조희연 교육감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5일 보도했다. 단체들은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12월 동성애 등 성소수자 학생의 인권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성인권시민조사관’을 파견하여 피해 상담 조사를 지원하겠다고 하나 이것은 동시에 혐오 차별자로 낙인 찍히는 피해 학생이 양산되는 악순환이 거듭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체들은 학교나 언론 등 모든 곳에서 남성 간 항문성관계와 에이즈의 상관관계 정보가 일체 차단된 것을 지적하며 ‘성인권시민조사관’을 파견할 게 아니라 남성간 항문성관계와 에이즈의 상관관계를 가르치고 질병 치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세계로·서부교회, 가처분 기각당해
부산지법이 15일 세계로교회 등 교회 2곳이 교회 폐쇄명령을 내린 지자체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한편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는 이날 새벽예배에서 “가처분이 기각돼도 야외에서 현장 예배를 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10-2772-4641
영원간병회, 간병사 모집
영원간병회에서 간병사를 모집한다. 영원간병회는 열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단체로 전국에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일할 간병인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우들도 간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271-0171, 010-7227-2560(협회장 김명숙 권사)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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