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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죽음이 내게 복음임을 선포하자 어둠이 물러갔습니다”

지난달 구정 기간, 이주민 대상 복음집회에서 태국이주민의 고백

“저는 다른 사람들을 잘 배려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복음 앞에 서고 보니 사실 시기, 질투, 미움, 분노 등으로 가득한 자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국에서 수년째 용인 근처 공장에서 이주노동자로 삶을 살고 있던 태국인 쏨찟 형제는 최근 복음 앞에서 자신의 실체를 알게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것이 결론은 아니었다.

“그렇게 늘 어두움 가운데 있었으나,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게 내게 복음이라는 사실을 이제 깨닫게 됐다.”며 “더 놀라운 것은 그 사실을 선포했을 때 저를 감싸고 있던 어둠이 물러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구정 기간 동안 태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박3일간의 복음집회를 통해 태국인 형제의 믿음의 고백을 듣던 한국인 선교사들과 참석한 태국이주민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지난 몇 년간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하던 그들의 입술에서 십자가복음앞에서 회복된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에 감동하며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

이 집회를 주관한 티앤알미션(대표 박종진 선교사)의 이주민사역 담당 안승용 선교사는 “이주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복음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복음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음 집회가 이번만이 아닌 명절 때마다 열리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며 은혜를 전했다.

한편, 이주민 복음집회 참석자들은 지난달 티앤알미션이 주관한 올레한글학교를 참여한 태국 형제 자매들로 지난 6개월간 한글을 배우고, 서로간의 마음을 나눠왔다.

또 이에 앞서 지난 몇 년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지속적인 양육을 받으며 오랜 믿음의 교제가 거둔 결실이라고 안 선교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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