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4)
美 오하이오주지사, 원격 낙태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
미 오하이오 마이크 드웨인 주지사가 지난 9일 스티브 허프먼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는 ‘SB 260’ 법안에 서명해 원격 낙태를 금지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2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법안은 “(약물을 처음 복용하는) 그 장소에 의사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한, 어떤 의사도 임산부에게 개인적으로 낙태를 유도하는 약을 비치하거나 제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또 “이 조항의 어떤 것도 낙태할 권리를 만들거나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으며, 낙태의 합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북한 軍 당국, 주민에 “가장 질 좋은 옷 바쳐라”
북한 군 당국이 겨울철 피복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주민들에게 의류를 바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소식통 인용, 13일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지난 8일부터 무산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민군대 지원사업이 시작됐다”며 “여기에서 정부는 세대별로 동(冬)바지와 두터운 내의 한 벌씩 바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입는 옷 중에 가장 질이 좋은 걸 내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기도 했다”며 “겨울철이면 음식과 양말 등 각종 인민군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올해처럼 대용 피복을 내라고 강요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美, 코로나19 음성 판정 서류 제출해야 입국 허용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면 외국에서 출발하는 2세 이상의 승객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새로이 적용되는 이번 규제는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미국 국적자에게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들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만약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호주 쇼핑센터서 마스크 착용 요구에 폭행 및 흉기 찔러
지난 1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북서부 윈저 쇼핑센터에서 2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50대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50대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이 13일 전했다. NSW주 경찰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 남성과 두 아이를 대동한 여성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가해 남성이 갑자기 보안요원을 주먹으로 몇 차례 가격했다. 가해자는 폭행을 제지하기 위해 나선 다른 남성의 다리도 칼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中 후난성서 재판 청탁 거절하자 판사 보복 살해
중국에서 재판 관련 청탁을 거절한 판사가 보복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전날 오전 이 지역 판사가 창사(長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 범인은 피해자와 같은 고향 출신으로, 소송과 관련해 잘 봐달라는 식의 청탁을 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에는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한 판사가 법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바 있고, 충칭에서는 2018년 11월, 판결에 불만을 품고 출소 직후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의해 판사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태국 당국, 코로나 사태 틈타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대거 체포
지난해 태국 정국을 휩쓴 반정부 시위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중단된 가운데, 태국 당국이 지도부를 겨냥한 왕실모독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13일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전날 디지털경제사회부(DES)와 기술범죄단속국(TCSD) 등 4개 부처에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왕실모독죄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 이에 TCSD는 지난 9일 반정부 시위 지도부인 파릿 치와락과 파누사야 싯티찌라와따나꾼에 대해 소셜미디어 등에서 왕실모독 글을 올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라며 소환장을 발부했고, 이외에도 왕실모독죄에 저촉되는 온라인 게시글을 올린 혐의의 20여 명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中, ‘아동 사진 성 상품화’된 이모티콘 대규모 불법 거래
중국에서 대규모로 아동 사진이 성 상품화된 이모티콘이 불법 거래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13일 펑파이 등이 전했다.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검색하면 귀여운 아동 사진들에 저속한 성적 용어를 담은 이모티콘이 버젓이 거래되고 있다. 이들 아동 사진에는 ‘나랑 같이 자자’, ‘자기야 나 씻었어’ 등 보기에도 낯 뜨거운 글이 함께 담겨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들 표정에 따라 이모티콘 가격이 다르며 520장이 담긴 한 한국 아역 배우의 이모티콘 세트는 6.88원(1170원)에 판매된다.
韓, 코로나19에 어린 자녀들 미디어 노출 시간 늘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어린 자녀들이 스마트폰, TV 등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3일 전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작년 8월 14일부터 2개월간 전국 만 3~9세 어린이 216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하루 동안 TV,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4대 매체 이용 시간은 평균 284.6분으로 집계됐다. TV 시청 시간이 129.8분으로 가장 길었고, 스마트폰 80.9분, 태블릿PC 48.3분, 컴퓨터 25.6분 등 순이었다. 각 매체이용률은 어린이 82.8%가 일주일간 스마트폰을 이용했고, 스마트 TV(79.7%), 태블릿 PC(62.6%), 컴퓨터(41.6%), 인공지능 스피커(23.4%) 등 뒤를 이었다.
한교총, 교회에 대한 코로나 방역 지침 변경 건의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12일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교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 정부에 일부 지침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기독일보가 12일 전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한교총이 정부에 제안하기로 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①정부가 수도권 외 지역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면서도 종교시설에만 2.5단계를 적용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 ②‘비대면 예배’ 원칙을 지금의 2.5단계가 아닌 3단계부터 적용해 달라는 것. 2.5단계에선 예배당 좌석 수의 10% 참석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일단 정부가 지금의 방역지침을 오는 17일까지 유기하기로 한 만큼, 이후부터는 이 같은 점을 반영해 지침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2021학년도 감신대·침신대 등 신학과 정원 미달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주요 신학 대학, 특히 신학과 경쟁률이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감신대 신학과와 침신대 신학과 등 상당수 신학과들은 정원에 미달됐다고 노컷뉴스가 12일 전했다. 입시전문 사이트에 등록된 주요 신학대학들의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다수의 대학들이 신학과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부는 0.39 대 1,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는 0.21 대 1, 고신대학교 신학과는 0.6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추가모집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10-2772-4641
영원간병회, 간병사 모집
영원간병회에서 간병사를 모집한다. 영원간병회는 열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단체로 전국에서 개인이나 단체에서 일할 간병인을 모집하고 있다. 장애우들도 간병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1-271-0171, 010-7227-2560(협회장 김명숙 권사) 이메일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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