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의 남쪽에 있는 크리스천 마을들이 보코하람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5개 이상의 마을들이 동시에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을 받은 성도들은 12월 26일 밤에 마을을 떠났다. 아직 사망자수는 확인이 안됐지만 많은 사상자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NN은 보코하람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페미 마을을 공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치복 지방행정관은 25일 “보코하람이 페미 마을을 공격해 7명을 살해하고, 목사 1명을 포함해 7명을 납치해갔으며, 한 교회와, 보건소와 여러 가정집들을 불태웠”고 밝혔다.
페미는 6년 전 보코하람의 300명 소녀납치가 일어났던 치복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이에 “정부가 충분히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납치된 이들을 주님께서 보호해주고 집을 잃고 떠난 크리스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의 고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보코하람이라는 무장단체에 의해 자행되는 무자비한 폭력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신실한 믿음은 영원한 승리가 담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순결한 신앙이 위로를 받고, 또 이들의 담대한 믿음이 그들을 공격하는 핍박자들의 영혼에 충격과 도전이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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