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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언론인 테러 공격 잇따라… 두 달새 5명 사망 외(12/23)

사진: news.un.org 캡처

오늘의 열방(12/23)

아프간, 언론인 테러 공격 잇따라… 두 달새 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언론인이 또 테러 공격으로 인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두 달새 5명의 언론인이 테러 공격에 희생했다고 아프간 톨로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아프간 남동부 가즈니 주경찰에 따르면 현지 언론인인 라흐마툴라 니크자드가 이날 오후 주도인 가즈니시에서 이슬람 사원을 가기 위해 자택을 나섰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40대 후반인 니크자드는 과거 알 자지라와 AP통신 등에서 일한 현지 언론인이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美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베네수엘라에 성경 3만 부 배포

미국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가 올해 8월 베네수엘라에 기증한 ‘레이나 발레라(RVR)’ 성경 3만 부가 지역 교회에 전달됐다고 21일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이 사역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베네수엘라의 19개 주에 있는 2200개 교회에 운반 및 배포됐다. 베네수엘라에서 성경은 2010년 중반 심각한 경제 붕괴 이후로는 6개월 치의 임금을 모아야 장만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가의 사치품에 해당된다. 수혜 대상은 주로 성경이 없는 교회 성도들과 새신자였다.

필리핀, 경찰관이 말다툼 중 총기로 이웃집 모자 살해

필리핀에서 비번인 경찰관이 말다툼 도중 총기로 이웃집 모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수도 마닐라 북부 탈락주의 한 마을에서 지난 20일 오후 발생했다. 호넬 누에스카 경사가 이웃인 소냐 그레고리오(52) 및 아들인 프랭크 안토니오(25)가 사는 집에 폭죽을 터뜨리며 시끄럽게 한다며 들이닥쳤고 이 과정에서 양 측간 오랜 토지 분쟁 때문에 언쟁은 더 격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SNS 등에서는 이번 사건이 두테르테 취임 이후 부쩍 늘어난 경찰관들의 초법적 처형의 연장선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세계보건기구 “코로나 변이 속도, 계절성 독감보다 느리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속도가 기존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보다 느리다고 밝혔다고 21일 CNBC가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중 무엇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 약물 혹은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바이러스의 민감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WHO 신종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사람과 동물 간 전파 가능한 질병) 부서의 마리아 밴커코브 역시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美 싱크탱크, ‘대북전단금지’ 등 북한의 정보 접근 방법에 제한 우려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하는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이 “문재인 정부가 김정일 정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22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헤리티지재단 웹사이트에 21일 게재된 ‘남북한의 자유에 위협을 가하는 전단금지법’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쓴 올리비아 에노스 수석 정책 분석가는 이 전단금지법 통과로 불거진 쟁점 3가지를 짚으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 NGO 단체들이 전단 살포 외에도 북한의 정보 접근을 촉진하는 다른 방법들에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북한이 요청하기 때문에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dangerous precedent)”라고 했다.

中, 코로나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 비상

중국에서 코로나 펜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후난(湖南)성의 한 주민이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려 비상이 걸렸다고 22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후난성 닝위안(寧遠)현 당국은 이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AI에 감염됐다고 밝혔으며, AI 감염이 확인된 후 지난 19일 오전 8시 공지문을 배포하고 해당 지역 가금류 거래 시장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AI는 호흡기를 통해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에서 인간에게 옮겨갈 수 있다.

美 캘리포니아주 병원들, 코로나 환자 넘쳐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병원들이 코로나19 감염의 대확산으로 병원마다 환자들이 넘쳐나, 임시 병상을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시스가 22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특히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4대 병원 의사들 사이에서 ‘모든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려고 애쓰는 대신에 되도록 많은 환자들을 살리는 쪽으로 목표를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건이 돌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LA카운티 보건국장 크리티나 게일리 박사는 “최악의 상황은 이제부터 닥칠 것”이므로 한시 바삐 의료서비스 할당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北, 코로나 국경 봉쇄 장기화로 북한 의료 체계 무너져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가 길어지며 북한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실제로 평안북도 양강도 등에서는 항생제와 항균제 수급이 중단되며 중증환자 수술이나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21일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 접경지역의 약품 부족 현상을 조사했다”며 “병원, 약국 등도 중국에서 온 의약품이 고갈돼 구매도 어렵고 병원에서도 치료를 못 받고 있다. 수술도 못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성소수자 주장하며 여탕 간 남성이 주거침입?…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해야

바른인권여성연합은 22일 최근 여장을 한 채 여탕에 들어갔던 남성이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주장해 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받지 않고 주거침입죄 기소유예로 풀려난 사건에 대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판결로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성전환 수술도 하지 않은 이 남자는 육체적으로 완전한 남성으로서 이 사건은 성폭력처벌법 위반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면책의 사유가 ‘성 정체성’이라는 것이 더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현행 헌법과 법체계상 성별은 남, 여 즉 DNA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검찰의 이번 판단은 성소수자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현행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성범죄자들에게 잘못된 사인을 주어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매우 위험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한경연 “올해 국가 채무 증가액, 명목 GDP 증가액보다 100조원 이상 늘어날 것”

올해 국가채무 증가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액보다 100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2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20년간 명목 국내총생산(GDP)과 국가채무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2000년 10.2%였던 명목 GDP 증가율은 올해 0.6%까지 떨어지는 반면 국가채무 증가율은 2000년 12.8%에서 올해 16.2%로 뛰어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올해 우리나라 명목 GDP와 국가채무가 각각 1930조원, 84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국가 채무 증가액이 명목 GDP 증가액을 추월해 그 차이가 107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HRNK, ‘증산 11호 교화소’에서의 북한정권의 인권탄압 현실 보여줘

미국의 비정부기구(NGO)인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21일 북한의 악명높은 증산 11호 교화소의 민낯이 담은 인공위성 사진들을 대량 방출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2일 보도했다. 위성사진을 분석해보면 최소 1500~2500명의 사람들이 수감된 것으로 추측되며 2000년대 초에 수감됐던 수감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탈출을 시도한 사람들은 고문을 당하거나 비밀리에 처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자들은 교화소 내 병원의 서쪽 언덕에 일명 “꽃동산”이라고 불리는 수감자 무덤이 있다고 증언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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