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기독교에 떠넘기려는듯한 행정이 지속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 BTJ열방센터측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7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송한 ‘BTJ열방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문자는 사실이 아니라며 “BTJ열방센터 방문 관련 전 국민 대상 중대본 문자는 근거 없는 여론몰이식 행정”이라고 17일 주장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센터 측은 중대본이 문자에서 거론한 11월 27-28일 관련 내용에 대해, 현재 시점으로 20일 전인 이날 대구 수성구에서 여성 6명이 센터를 방문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방문 6일 후인 12월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에 당일인 12월 3일 오후 3시 30분경 상주시 문화예술과 및 상주시 보건소와 화서면 사무소에서 10여명의 공무원이 센터를 방문해 담당자를 만나 확진자 포함 방문자 명단 및 동선을 파악했다”며 “이틀 후인 12월 5일 확진 판정된 여성과 밀접 접촉한 여성 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관련 확진자 문제가 종결된 것”이라고 했다.
또 “이후 센터는 6명의 여성이 방문해 머물렀던 숙소를 폐쇄 조치했고, 상주시 관리 하에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했다”며 “센터 방문 후 확진된 여성은 센터 방문 시 체온이 36.7도였고, 나머지 5명도 각각 36.3도, 36.5도, 36.7도, 35.8도, 36.4도로 모두 정상 체온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BTJ열방센터에서 다른 감염 현상이 진행되거나 전파된 사례는 일체 없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11월 27-28일 모임은 상주시 문화예술과에 사전 신고, 협의된 합법적인 것이었다. 사전신고서는 상주시 제공 서식에 따라 구체적 모임 계획과 방역 관리 매뉴얼 보고 양식으로 이뤄졌다”며 “신고대로 진행되는지 검열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경 상주시와 화서면 등 공무원 3인이 현장점검을 실시해 체온 체크, 방문자 명부 작성, 좌석간 거리 두기(3m), 환기 시스템(대형 강의동 공기순환용 공조기, 열화상 카메라), 방문자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이미 3주가 지난 방문자들의 확진 후 종료된 1명을 문제 삼아 본 센터에서 확진이 된 것처럼 전 국민에게 문자를 보낸 것은 비과학적 방역 대응이자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16일 상주시로부터 11월 27-28일 모임 방문자 명단 제출 요구를 받았고, 17일 오후 2시 방문자 명단을 제출했다”고 했다.
더불어 “중대본이 발송한 문자에 대한 해명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허위 보도한 모든 언론의 기사를 즉각 수정, 삭제 요청한다”며 “일부 언론은 이미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방역 행정 본부에서 발송되는 안내문자는 계속해서 ‘교회발’이라는 표현으로 교회에서 확산되는 코로나 감염자가 많은 것처럼 표현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일 확진자가 1000명씩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면 감염자 숫자는 1만 5000명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교회 관련 감염자수는 320명으로 2%에 불과하다. 한국의 기독교 인구는 정부 조사에서도 20%에 이른다. 기독교인 가운데 인구 대비 감염자수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교회가 이처럼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어도 최근 일부 교회는 기도원 시설을 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의료시설로 사용하도록 내어놓고 있다. 오른 뺨을 맞고 왼뺨을 내밀라고 한 말씀을 실제로 순종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말씀대로 순종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한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자.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드러낼 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악인을 멸하시며,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주님이 날이 앞당겨지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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