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14일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통과됨에 따라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사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VOM 설립자, 에릭 폴리 목사는 15일 성명을 내고 “20년 가까이 북한 사역을 해오면서, 우리는 내일 일을 걱정하지 않고 오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12월에는 풍선을 북쪽으로 보내는 풍선 사역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겨울 동안 북한 사람들이 있는 어느 곳에서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하교인들과 협력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하고 다양한 사역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여름이 오고 다시 바람이 북쪽으로 불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날 하라고 하신 사역을 계속해서 신실하게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에도 최대한 당국의 권위를 수용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결과들은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감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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