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7)
필리핀,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지 않으면 “매질 당할 수도”
필리핀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을 경우, 매질을 당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놨다고 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세사르 비낙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경찰청 국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경찰과 군인이 수도 마닐라의 공공장소를 순찰하면서 1m짜리 나무 막대를 가지고 다니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찰은 사람들이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 많이 몰리는 곳이나 시장 등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서 백신 안 맞을 권리 주장하며 ‘의무접종 반대’ 목소리 커져
미국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하면서 백신 접종 반대론자의 ‘의무접종 반대’ 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신 반대론자들은 단시일 내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널리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의무로 맞게 하는 것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의료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남서부 해안서 규모 5.3 이상의 지진 발생
터키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5.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4분께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 도시 가지파사 서남쪽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터키 지진당국은 이날 지진 규모를 5.5, 진원의 깊이를 해저 93km로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터키는 세계적인 지진 빈발 지역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일어난다.
방글라, 로힝야족 난민 외딴섬 재배치 시작…1600명 첫 도착
방글라데시 남부 난민촌에서 생활하던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들의 외딴섬 재배치가 시작되어 4일 치타공 항구에서 해군 선박 7척에 탄 로힝야족 난민 1600여 명이 첫 번째로 바샨차르 섬 새 거주지에 도착했다고 5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70여만 명은 2017년 8월 말 미얀마군에 쫓겨 방글라데시로 도망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족의 난민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10만 명을 바샨차르 섬에 재배치하는 계획을 세우고 4억 달러를 투입해 수도·전기 시설을 갖춘 주거시설과 모스크, 농경지, 병원, 경찰서, 학습센터 등을 준비했다.
브라질 남동부 관광버스 추락 40여 명 사상…운전사는 추락직전 도주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4일 오후 1시 30분께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사고는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州) 주앙 몬레바지 지역과 벨라 비스타 지 미나스 지역을 잇는 연방고속도로에서 일어났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찰과 소방대는 전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추락 직전에 뛰어내려 달아난 운전사의 행방을 쫓고 있다.
홍콩보안법 위력에 사라지는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
홍콩보안법이 시행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정부의 통제 속에 홍콩에서 비판과 견제의 목소리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고 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이 개설한 홍콩보안법 위반 신고 채널에 신고가 쇄도해 민심이 흉흉해졌다는 우려 속에서 중국 정부의 홍콩 통제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의 의회인 입법회는 지난 1일자로 친정부 의원만 남게 됐다. 입법회에서 야당의 목소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범민주 진영에서는 이미 야당 의원 중 상당수가 각종 혐의로 기소돼 구속 등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입법회 내 의정활동은 의미가 없어졌다는 입장이다.
美 오클라호마 주지사, “하나님께서 감당 못하실 짐 없다” 3일간 금식 선포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하나님께서 감당하지 못하실 짐이 없으며, 우리 주(州)가 견디지 못할 짐이 없다”며 12월 3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금식을 선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케빈 스티트(Kevin Stitt) 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성명에서 “오클라호마는 시험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날 때마다 항상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면서 “오클라호마의 모든 신앙인들과 종교인들이 3일부터 진행되는 금식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스티트 주지사는 또 교회들을 비롯한 예배처에서 교인들 중 약한 이들에게 미리 관심을 갖고 돌봐주며, 코로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韓,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연말까지 3주간 유지
우한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연말까지 3주 동안 유지한다고 밝혔다고 뉴데일리가 6일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500~600명대를 유지한 데 따른 조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우한코로나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빨리 되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2.5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50인 이상 모임 및 행사 금지, 기업은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 권고, 종교활동은 비대면 원칙으로, 20명 이내 인원 제한 및 모임과 식사 금지, 학교는 학생의 1/3만 등교할 수 있다.
올해 자영업자 빚 ‘380조 2000억 원’… 10개월 간 40조 원↑
자영업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이 올 들어 40조 원 넘게 증가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6일 전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은 올해 1~10월까지 41조 8000억 원 늘어나 380조 2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중 증가 규모(24조 7000억 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자영업자 빚이 대폭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중 영세 자영업자들이 몰려있는 도·소매, 숙박·음식업종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세는 더 가팔랐다. 예금은행의 개인사업자 등 비법인기업 대출 중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대출금은 97조 4000억 원으로 올 1~3분기까지 모두 14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작년 연중 증가 규모(7조 4000억 원)의 두 배이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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