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메단에서 3일 밤부터 4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4개 강이 범람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메단 여러 지역에서 최고 6m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주택 2700채 이상이 침수돼 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다.
당국은 현재까지 5명이 숨졌고 유아 등 실종자 2명 이상을 수색하고 있다며 희생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건기는 5∼6월 시작돼 통상 10월 중순 우기로 바뀐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올해 우기에 라니냐의 영향으로 월 강우량이 20∼4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장마의 정점을 내년 1∼2월로 예상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8000명 넘게 늘어나는가하면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호주에서 15억 호주달러(1조2000억원)를 빌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홍수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이 계속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편은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인간의 무능과 한계를 경험할 수밖에 없는 지금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게 되는 복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하자. 무슬림이 세계 최고로 많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얻고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는 이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해주시도록, 주의 증인들을 일으켜주시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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