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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강제 노동 아동 20여 명 구조… 폭력과 코로나까지 외(11/25)

▲ 미얀마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던 아동 22명이 구조되었다.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11/25)

미얀마서 강제 노동 아동 20여 명 구조… 폭력과 코로나까지

미얀마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가까스로 구조된 아동 20여 명 중 절반가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 자칫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현지 온라인 매체 이라와디는 24일 최대 도시인 양곤의 다곤 세이칸 타운 당국이 22명의 아이들에 대해 강제 노동을 시킨 혐의로 한 제과점 업주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절박한 상황은 이 중 한 명이 최근 업주 중 한 명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한 뒤 주민에게 구조를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중국, 무차별적 얼굴인식 정보 수집한 공원에 ‘자료 삭제 및 배상’ 판결

중국의 한 야생동물공원이 입장객 출입 시스템에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했다가 시민으로부터 소송을 당해 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고 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푸양인민법원은 저장성과기대 궈빙(郭兵) 교수(법학)가 항저우 사파리 공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공원 측에 궈빙 교수의 얼굴인식 자료를 삭제하고 1038위안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번 판결은 세계에서 감시 시스템이 가장 잘 작동되는 국가로서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을 빚는 중국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개인정보 수집에 무차별적으로 활용하는데 제동을 건 첫 사례로 여겨진다.

아프간, 15년간의 전쟁으로 어린이 사망·장애 2만 6025명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2005년 이후 15년간 2만 6025명 이상의 현지 어린이들이 사망하거나 장애자가 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2005∼2019년 사이 하루 평균 5명의 어린이가 죽거나 영구 장애를 겪게 됐다”고 밝혔다. EFE통신은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5세 미만 300만명을 포함해 700만명의 어린이들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멕시코 잘리스코주, 비밀 무덤에서 113구 시신 수습해

멕시코 당국이 서부 도시 과달라하라 외곽의 한 비밀 무덤에서 113구의 시신과 추가 유해들을 수습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제라르도 옥타비오 솔리스 잘리스코주 검사는 전날 희생자들 중 3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내무부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잘리스코 비밀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은 897구로, 이 가운데 605구는 2018년 12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 이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키스탄 보안군, ISIS 지휘관 2명 사살… 다량의 무기류도 압수

파키스탄 보안군이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주에 있는 바자우르 족 거주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지휘관 2명을 사살했다고 파키스탄군 지휘부 발표를 인용해 뉴시스가 24일 보도했다. 파키스탄군 부대는 일요일인 22일 야간 첩보작전을 수행하던 중에 ISIS의 은거지를 발견하고 주바이르와 아지즈-우르-레함이란 이름의 ISIS 부대장 2명을 사살했다고 보안군 장교들이 바자우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또한 은거지에서 엄청난 양의 폭탄과 로켓포 등 무기류도 압수했다고 말했다.

니카라과서 여객운속 트럭 추락 전복… 17명 사망, 25명 부상

중미 니카라과 북부 와슬랄라에서 23일(현지시간) 여객운송 트럭이 굴러 전복하면서 최소한 42명 죽거나 다쳤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일간 라프렌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와슬랄라에서 15km 떨어진 몬타니타 지역을 주행하던 여객운송 트럭이 경사길을 내려가다가 도로 밖으로 떨어져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다. 추락한 여객운송 트럭에 정확히 몇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유니세프 “향후 1년간 어린이 사망자 약 200만 명 추가됙 수 있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최근 ‘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을 맞아 유니세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 현황을 조사한 새 보고서 ‘코로나19 잃어버린 세대’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140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비롯해 영양 및 보건 서비스 의 제약을 받아 향후 1년간 어린이 사망자가 약 200만 명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에만 체력저하 및 영양실조 어린이가 7백만 명 추가돼 한달 내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랴오닝성서 수돗물에 불 붙어

중국 랴오닝성의 한 마을에서 수돗물에 라이터를 갖다 대자 불이 붙는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3일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최근 랴오닝성 판진시 다와구의 한 마을 주민이 자신의 집 수돗물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수돗물 색깔은 맑으며, 수도꼭지를 돌렸을 때 기체가 나오고 그때 라이터를 갖다 대면 불이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지역이 유명 석유저장구인 보하이(渤海)만 분지 북쪽에 있는 만큼 저장유 표면의 가스가 수돗물에 섞였을 수 있다는 추측 등이 제기됐다.

제8회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온라인 개막

181개국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제8회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매일 저녁 7시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진행된다고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이 대회는 해외동포들과 국내연고지가 없는 동포들에게 자매결연을 맺어주고, 이사야서 40장 1절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처럼 위로하기 위해 디아스포라를 초청해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가계 빚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코로나19의 위기가 다시 닥친 가운데 서민들의 생활고는 더욱 바닥을 치며 가계 빚이 올 3분기 들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불과 3개월(7∼9월) 사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2조 원 넘게 급증해, 역시 사상 초유의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가계신용은 2분기 말(1637조 3000억 원)보다 44조 9000억 원(2.7%) 늘었다.

코로나 3차 재확산 상황서 코로나 위중·중증환자 치료병상 부족 우려

우리나라 코로나19의 3차 재확산 상황에서 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4일 보도했다. 국내 확진환자의 수가 연속으로 300명 대 내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까지 확보된 코로나19 전단 치료병상은 140개 정도에 불과해 현 시점에서 병상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부터 병실확충을 요구했지만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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