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부활: 그 증거’가 지난 16일 기준 관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10월 8일 개봉한 ‘부활: 그 증거’는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자신이 살면서 잊고 있었던 ‘부활’ 메시지를 다시금 깨달으며 소중한 지인들에게 영화를 소개하거나 같이 보러 가는 등 입소문을 통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부활: 그 증거’의 관객 중에서는 N차 관람객이 많으며, 주변인들에게도 함께 감동을 나누는 마음들이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관람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과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관람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삶과 죽음에 대한 막연함이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에 반영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화를 보면 볼수록 보이지 않던 메시지가 보이고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된다는 고백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꺾이지 않는 코로나의 기세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국에 영화를 통해 ‘부활’의 증거가 되는 장소들을 찾아가는 영상 성지순례를 체험한다는 점, 더불어 희망도 목표도 불확실한 사회 분위기와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아진 시대 속에서 ‘부활의 증인’들의 삶과 간증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2만 돌파와 함께 출연진들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김상철 감독은 “예배의 회복과 전도, 공동체 두 가지가 떠오른다. 예배의 회복과 전도라 하면 부활에 대한 믿음과 소망, 인생의 주인이 누구냐는 질문을 통해 이 땅에서의 참된 예배자의 자세다. 80차 항암을 넘어선 천정은 자매를 통한 예배자의 태도와 전도자의 모습이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충격과 도전이 너무 크다. 그리고 공동체다. 진정한 공동체의 인식에는 삶과 죽음이 붙어있고, 이 땅이 잠시 머무는 공간이라는 것을 아는 믿음이 존재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따라서 영화에 나오는 카타콤 공동체가 지금 교회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영화는 보면 볼수록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되는 깨달음이 있다”며 “이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있을 수 있으나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무리가 아니”라고 했다.
이어 “실제 25번을 보신 분도 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보고 또 보면 계속 다른 메시지가 들리고 보인다고 한다. 저는 감히 해석을 하지 못하겠다. 코로나 19의 환경을 통과하는 시점에 개봉했으나 주님의 은혜와 부활의 증인들이 만들어가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이라고 했다.
김상철 감독은 ‘제자, 옥한흠’, ‘잊혀진 가방’등 다양한 기독교 영화를 연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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