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 민주군사동맹(ADF) 민병대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30여 명의 주민이 살해됐다고 AFP통신을 인용해 1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노스키부주의 내무장관인 장-보스코 세비심보는 비룽가 공원에서 29명의 시신이 ‘집단 처형된 형태’로 발견됐다면서, 이날 인근 코콜라 마을에서도 “무장공격으로” 민간인 6명이 죽임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지 유엔평화유지군(MONUSCO)도 코콜라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지만, 현지 소식통들은 사망자가 7명이라고 파악했다.
세비심보 내무장관은 “이런 비열한 행동은 일차적으로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ADF 대원들의 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DF는 1990년대 우간다의 무슬림 반란단체로 시작해 지금은 광대한 민주콩고의 동부 주들에서 준동하는 100개 이상의 민병대 중 하나다. 지난해 10월 31일부터 민주콩고 군이 베니 주변 정글에서 ADF 지도자들과 소굴에 대한 대규모 작전을 개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민병대의 이런 공격은 이 같은 군사 작전에 대항해 시골 지역에서 학살 군사작전을 강화함으로써 민간인들이 군에 협조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경은 살인하면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어떤 이유로든 다른 이들의 목숨을 희생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무장 단체들이 죄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이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선포해주셔서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옛생명이 죽었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생명을 살리고 섬기는 새생명으로 회복되었음을 믿고 죄에서 돌이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모든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께서 무참히 살해당한 자들의 가족들을 위로해주시기를 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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