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허리케인 에타로 인한 산사태로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어 알레한드로 지암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중부 알타 베라파스 지역의 퀘야 마을에서 약 100명이 매몰돼 추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
지암마테이 대통령은 퀘야 마을에서 아직 시신 발굴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그러나 과테말라가 구조 작전에 사용할 수 있는 헬리콥터를 단 한 대만 보유하고 있어 구조 작업이 제한되고 있다며 “구조대가 도착하지 못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말했다.
악천후로 도로가 통제되고 넓은 지역이 침수된 상태에서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에타가 8일 쿠바를 거쳐 8일 늦게 플로리다 남부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쿠바 중부, 플로리다 남부, 플로리다 키즈 지역에 열대성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8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물자 비축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과테말라 외에도 온두라스와 파나마, 멕시코 등 중미에서는 며칠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지만 그 숫자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허리케인과 집중호우와 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과테말라와 중미에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 전능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하자. 어려움 당한 영혼들에게 도움이 되시고 죽음의 위기 앞에 있는 영혼들을 살려주시도록 기도하자. 시편기자가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고 고백한 것처럼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로 속히 피하여 영혼의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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