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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예배당과 종교지도자에 대한 공격 증가 외(10/15)

▲ 부르키나파소에서 예배당과 종교 지도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10/15)

부르키나파소, 예배당과 종교 지도자에 대한 공격 증가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서아프리카가 대선을 두 달 앞둔 시점에 부르키나파소의 예배당과 종교 지도자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 때 서아프리카에서 종교간 화합과 관용의 보루로 여겨졌던 부르키나파소가 “갑자기 여러 세계적 위기의 진원지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또 “지하디스트와 다른 민병대가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넓히면서 무슬림과 기독교의 예배당과 종교 지도자 모두에 대한 공격이 급증했다”며, “정부는 폭력사태를 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부실한 성과와 정부 관련 세력의 위법 행위가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에 체포된 탈북민 200여 명 송환 거부

탈북민 200여 명을 북송하겠다는 중국 공안 당국의 통보를 북한 측이 재차 거부했다고 소식통 인용, 데일리NK가 13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달 초 중국에서 20여 명의 탈북 여성이 랴오닝성 단둥 공안 및 변방대 합동 비법(불법) 월경자 집결 구류장에 억류돼 공안 당국이 이들을 북송하려 했지만, 북한 측에서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린성 쪽에서도 이달 초 200여 명의 탈북민을 북송하려 했지만, 여기에서도 북한 측이 신병 인도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북한이 북송을 지속 거부할 경우 중국 내 수감시설 수용 능력 한계로 탈북민 단속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무슬림힌두 결혼 그린 광고극우 힌두교도 반발

힌두 민족주의 바람이 거센 인도 사회에서 종교를 초월한 결혼을 그린 광고가 보수파의 항의로 인해 내려졌다고 영국 공영 BBC방송 등이 14일 보도했다. 광고는 힌두교도 신부가 무슬림 시어머니와 함께 베이비샤워(baby shower·출산을 앞둔 임신부에게 아기용 선물을 주는 파티)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이 광고가 극우 힌두교도들은 ‘러브 지하드(Love Jihad)’를 부추긴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러브 지하드는 무슬림 남성이 다른 종교를 믿는 여성을 개종해 성전(聖戰)에 나서게 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극우 힌두교도들이 주로 사용한다. 인도의 힌두교도는 13억8000만 명 인구 가운데 80%가량을 차지하며,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는 각각 14%와 2%에 그친다.

UN 보고서 “2000년 이후 대규모 자연재해 7300여 건

2000년 이후 인류가 겪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7348건으로 직전 20년(4212건)보다 74.5%(313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13일(현시시간)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을 맞아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2000~2019년 대규모 자연재해에 영향받은 사람은 40억 3000만 명으로 1980~1999년 32억 5000만 명보다 7억 8000만 명(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123만 명으로 직전 20년보다 4만 명(3.4%) 늘었다.

유엔 인권이사국에 ·선출돼 논란국제 인권단체 오늘은 암흑의 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인권침해의 당사자들이 인권 문제의 심판을 맡게 된 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유엔 총회는 13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쿠바 등 15개국을 총 47개국으로 구성된 유엔 인권이사회의 신임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이날 결과에 대해 스위스 제네바 소재 인권단체인 유엔워치는 “오늘은 인권에 있어서 암흑의 날”이라며 “이 독재국들을 유엔의 인권 심판으로 선출한 것은 마치 방화범 무리를 소방대에 배치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맹비난했다.

서아프리카 말리 군인 기지 피습에 12명 숨져

서아프리카 말리 중부지역에서 군인 12명이 기지에서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말리 군이 13일(현지시간) 발표,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군은 성명에서 중부 군 기지 한 곳이 간밤에 공격을 받아 군인 9명이 숨지고 불특정 다수의 군인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급진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들은 이어 이날 아침 증파된 병력에도 공격을 가해 군인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임시 집계됐다. 말리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소요를 제어하는데 고투하고 있다.

, 국제사회 비판에도 기독교 탄압가속화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중국화, 즉 종교탄압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종교의 중국화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5년 주창한 것으로, 종교를 중국 공산당의 통제 아래 두고 중국 문화에 동화시키려는 정책이다. 중국 당국은 공인을 받지 않은 ‘지하교회(일명 가정교회)’를 강제 폐쇄하는가 하면, ‘기독교의 중국화’를 위해 성서 번역에도 개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를 선전 등에 활용해 교회들이 국가를 찬양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푸아뉴기니, 선교사 살해했던 얄리 부족… 지금은 예수님 따라

1968년, 주술과 식인 풍습을 행하고 두 명의 선교사를 살해했던 파푸아뉴기니의 얄리 부족이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며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지난 8월, 얄리(Yali) 부족은 항공기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인 마프(MAF)로부터 2500권의 성경을 받았다. 일부 부족원들은 성경이 배포되는 마을로 가기 위해 하루 종일 걸었다고 한다.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여성들은 찬송을 부르고 춤을 추며 성경의 도착을 축하했다. 성경이 도착하자 춤과 찬양, 연설로 완성된 기념행사가 열렸다.

베트남 계속된 폭우로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서 산사태30명 매몰

베트남에서 계속된 폭우로 인해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 현장 근로자 및 구조대원 등 3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중부 투아티엔후에성의 한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에서 지난 11일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건물을 덮치면서 직원 17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날 매몰자들을 도우러 나선 구조대원 중 13명도 현장으로 접근하다 산사태에 파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이 밀림 깊숙한 곳인 데다 폭우로 인해 현장으로 가는 도로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인터넷 자유도 세계 175년 연속 꼴찌

인터넷상에서 개인의 의사를 얼마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인터넷 자유도’ 조사에서 한국이 전 세계 65개국 중 17위로 올라섰다고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인터넷 자유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의 순위는 올랐지만 한국 당국은 강력한 안전 조처 없이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감시 권한을 갖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국은 일부 경우에 성과 연령대, 동선까지 인터넷에 공개해 온라인상 조롱과 사회적 오명을 부채질했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10점을 받아 5년 연속 ‘꼴찌’에 머물렀다.

한국수력원자력, 36000억 원 들여 양수발전소 추가 건설매해 1400억 원 적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양수발전소를 운영하며 5년간 매년평균 14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3조6000억 원을 들여 양수발전소 추가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정부가 정작 효율 높은 원자력발전소는 조기 폐쇄하면서 경제성이 없는 양수발전에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한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영동·홍천·포천 3곳에 총 185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앞서 한수원은 2019년 12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원전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를 결정했다.

클럽·콜라텍 휴식시간제 도입전문가들 방역 도움 될지 의구심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결정으로 감염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됐다고 뉴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클럽·콜라텍 등 유흥시설의 감염 위험도를 고려해 ‘유흥주점 휴식시간제’를 시행했으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우주 고려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휴식시간제가 과연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인지 모르겠다”며 “1시간 춤추고 10분 쉬겠다는 건데, 1시간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내에 퍼지기 충분한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 교회와 자유시민 코로나19 전파자로 모는 정부 탄압 멈춰야

코로나19정치방역진상규명시민연대(이하 연대)가 최근 ‘자유의 가치와 기본권 사수 국민 저항권 행사’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4일 전했다. 연대는 “코로나19는 문재인정권이 시진핑의 방한을 위해 ‘중국과 고통을 나누겠다’면서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인을 무제한 국내에 입국하게 해 우한폐렴을 국내에 확산시켜 국민들을 코로나 재앙 속에 몰아넣은 절대적인 책임이 있다”며, 또 “8.15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 중 2만 8839명이 강제 검진을 받은 결과 1%가 안 되는 280명이 확진자로 판정되어 8.15 광화문 집회에서는 감염자가 없다는 의료전문가의 판단에서 보듯이 문재인정권이 교회와 자유시민을 코로나19 전파자로 몰아 탄압하고 집회의 자유를 압살하려고 사기방역 독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밝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등기부에 등재 못한 송전철탑송전선로 전국 524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사용재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 미비로 인해 부동산 등기부에 등재하지 못한 송전철탑과 송전선로 등이 전국에 524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래한국이 13일 전했다. 현재 한전은 송전선로와 송전철탑의 경우 토지소유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통한 소유권 취득 또는 사용재결을 받아 구분지상권 등기를 신청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중앙토지수용위의 수용 결정에도 불구하고 송전설비의 구분지상권을 등기신청과 관련 법원행정처가 지난 19년 5월 “전원개발사업으로 건설한 송전철탑‧송전선로는 근거규정 미비로 단독등기 신청 불가”로 해석해 부동산에 등기하지 못한 송전시설이 전국에 524개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에게 지급된 국민연금 약 5년간 317500만 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연금공단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5개월간 사망자에게 지급된 국민연금이 31억 7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미래한국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15년부터 올해 5월말까지 공단이 사망자에게 연금을 지급한 금액은 ‘15년 5억 7100만원(1872건), ‘16년 6억 3200만원(1627건), ‘17년 7억 3100만원(1929건), ‘18년 5억 5400만원(1468건), ‘19년 4억 7700만원(1138건), 올해(5월말 기준) 2억 1000만원(509건) 등 최근 5년 5개월간 총 31억 7500만원(8543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사망자에게 지급한 31억 7500만원 중 대부분은 뒤늦게 환수했지만, 전체의 7.3%에 해당하는 2억 3100만원은 아직도 환수하지 못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24889, 사망 438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88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4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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