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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빈곤층 학생들, 수업들으러 경찰서로 등교 외(8/19)

▲ 인도네시아의 어린이들.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8/19)

인도네시아 빈곤층 학생들, 수업들으러 경찰서로 등교

인도네시아 학교들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가난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경찰서로 모여들고 있다고 18일 데틱뉴스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고론탈로주 동부경찰서에는 한 달 전 초·중·고교가 개학한 뒤 온라인 수업을 접속해야 하지만 모바일 데이터를 사거나, 인터넷 이용 요금을 낼 돈이 없는 학생들이 와이파이를 쓰기 위해 매일 찾아온다. 이에 경찰서장은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매시간 10명씩 번갈아 이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 “감염병 양상이 변해… 무증상 20~40대가 주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자각 증상 없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감염 취약 계층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가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장은 전염병 양상이 변하고 있다면서 20∼40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사이 국장은 일부 국가의 신규 확진자 급증 현상을 놓고, 이는 단순한 재유행 아니라 아태 지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수단 전국에서 군부-민주세력 간 권력배분 실천과 개혁 요구 시위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17일부터 2019년 4월 오마르 알-바시르 전대통령을 축출한 군부의 장군들과 민주화 세력 사이의 권력배분 실천과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또다시 시작되었다고 AP통신과 수단 관영 SUNA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위군중들은 하르툼의 정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새로운 입법부(국회)의 조속한 설립도 포함된 요구사항들이 적힌 목록을 정부에 제출했다. 경찰은 이후 시위대를 강제해산시켰으며, 온라인에는 최루가스를 피해 달아나는 시위대원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시위는 하르툼의 쌍동이 도시 옴두르만을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서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올해 5번째 홍수 발생… 제7호 태풍 ‘히고스’ 상륙 관측

중국의 양대 강인 창장(양쯔강)과 황허에 각각 올들어 5번째 홍수가 발생했으며, 제7호 태풍 ‘히고스’가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18일 보도했다. 18일 오전 5시께 황허 중류에 있는 산시(陝西)성 웨이난의 관측 지점에서 유량이 초당 5만 50㎥에 이르렀고, 창장에서도 전날 오후 2시께 충칭(重慶)에 있는 관측 지점의 유량이 초당 5만100㎥에 이르러서 올해 5호 홍수로 기록됐다.

태국, 300명 직원 모집에 8000명 몰려… 새벽부터 끝없는 줄 행렬

코로나 사태로 경제에 타격을 입은 태국에서 한 호텔의 직원 모집에 8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대거 모여들었다고 18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신규 직원을 300명 모집했다. 그러나 오전 4시께 벌써 5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줄지어 기다렸으며, 그 중 일부는 호텔 앞에서 밤을 세웠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호텔측은 원서 접수를 마친 구직자들에게 호텔 내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줬다.

과테말라, 무장 괴한이 원주민 마을 공격… 40가구 방화

과테말라에서 무장 괴한들이 원주민 마을을 공격해 주민들을 쫓아내고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7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북쪽으로 120㎞ 떨어진 지역의 마야 케치족 원주민 거주지에 16일 밤 중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해 주민 40가구를 마을 밖으로 거칠게 내쫓은 후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과테말라 소작농단체는 이번 사건이 1980년대 과테말라 내전 당시 빈번했던 마을 방화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 과테말라에선 원주민 인권 운동가 39명이 살해됐다.

일본, 폭염으로 도쿄서 79명 사망… 서일본 지역, 열사병 사상자 확산 중

일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40도 안팎의 열파가 덮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수도 도쿄에서만 열사병으로 2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달 들어 7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감찰의무원은 18일 관내에서 최근 9일 동안 폭염에 의한 열사병에 걸려 80대 12명, 70대 7명 등 2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또한 도쿄도 이외에도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면서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열사병에 따른 사상자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식량안보 위기… 2025년까지 1억 3000만t 곡물부족 사태 겪을 것

중국이 오는 2025년까지 1억 3000만t의 곡물부족 사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국책 연구기관인 중국 사회과학원(CASS)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곡물량 부족은 도시화 가속화 및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현상이라며 중국 식량안보가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밀, 쌀, 옥수수 등 3가지 주요 곡물의 중국 내 공급은 오는 2025년까지 공급이 수요보다 2500만t이 부족할 것이라며 이는 수입 물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공군, 북동부의 보코하람 거점 폭격

나이니리아 군의 공군이 북동부 보르노주의 보코하람 거점에 폭격을 가해 보코하람 무장대원 여러 명을 살해 했다고 군 대변인이 17일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존 에넨케 국방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16일의 이 공습으로 보르노주의 툼부마 바바, 보보세 지역에 있는 보코하람 테러 단체의 은거지와 물류 창고 등도 폭파되었다고 설명함과 동시에, 이 지역에서 모든 테러범과 기타 범죄조직의 잔당을 계속해서 소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연, 영장류 감염 모델 동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효능 확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영장류 감염 모델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백신·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이 확인됐다고 머니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이날 생물안전 3등급시설(ABSL-3)을 활용한 영장류 감염모델 실험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사실을 발표했다. 류충민 생명연 감염병 연구센터장은 해당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해선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 “강력한 코로나 봉쇄조치시 취업자 3명 중 1명은 경제활동 위기에 처해”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력하게 봉쇄조치를 할 경우 취업자 3명 중 1명꼴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한은은 감염병 확산으로 봉쇄조치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시행하면 필수직이 아니면서 재택근무가 어려운 일자리는 단기적으로 실업 위험에 크게 노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필수직이면서 재택근무가 어려운 일자리는 전체 취업자의 35%를 차지하며, 이는 강력한 봉쇄조치를 했을 때 취업자 3명 중 1명은 근무시간 단축이나 일시 휴직 등으로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렵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회, 수해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섬김과 지원에 나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한 섬김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서시천 범람으로 1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전남 구례 지역에서 ‘사랑의 밥차’를 열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과 구례를 왕복하며 매일 3000인분의 식사를 조리하고 대피소로 전달했다. 또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성도 2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돼 1800여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남원 지역에서 주택 안으로 밀려들어온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생활 집기를 꺼내 정리하는 등 긴급 수해복구 봉사를 펼쳤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5761명, 사망 30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8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76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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