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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판타나우서 지난달 1684건 화재 발생… 지난해 대비 3.4배 이상 증가 외(8/5)

▶ 브라질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나 연기가 자욱하다. 사진: 유튜브 채널 AFP News Agency 캡처

오늘의 열방(8/5)

브라질의 판타나우서 지난달 1684건 화재 발생… 지난해 대비 3.4배 이상 증가

세계 최대의 열대 늪지인 브라질 중서부 판타나우 지역에서 지난달 발생한 화재가 16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배(494건)이상 많았다고 3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8년부터 INPE의 조사가 시작된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나타냈다. 한편, INPE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 경기장 4450만개 넓이에 해당하는 31만 8000㎢의 삼림이 파괴됐다.

이탈리아, 코로나19 감염규모 150만 명 추정… 공식집계의 6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전파 규모가 보건당국이 4일 발표한 누적 확진자 수(24만 8229명·사망 3만 5166명)의 6배인 15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추정이 나왔다고 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와 통계청(ISTAT)은 최근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6만 466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항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 국민의 2.5%인 148만 2000여 명이 바이러스 감염 전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항체 보유자의 27.3%는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돼, 상당수가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 결정 후 이주 영국민 30% 증가

2016년 영국이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EU 회원국으로 이주한 영국민이 30%가 늘어났다고 4일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베를린 사회과학센터의 대니얼 아우어 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유로스타트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8∼2015년 영국에서 EU 회원국으로의 이민은 연평균 5만 6832명이었지만, 2016∼2018년 3년간은 7만 3642명으로, 2016년 이후 영국인의 EU 이민은 30%가량 늘어났다. 또 다른 공동저자인 대니얼 테트로는 “브렉시트는 2016년 이후 이민 결정의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한 달 만에 민주화 운동가 탄압 본격화

홍콩 국가보안법을 전면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홍콩 당국이 해외로 망명한 민주파 인사 6명에 대한 지명수배에 나서는 등 민주화 운동가에 대한 탄압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수배 명단에는 ‘우산 혁명’을 주도했다가 영국으로 망명한 네이선 로, 홍콩에 주재 중인 영국총영사관 직원이었던 사이먼 청, 독일로 망명한 홍콩 독립운동가 레이 웡, 네덜란드에 머무르는 웨인 찬, 미국 시민인 사무엘 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슈아 윙을 포함한 주요 민주화 운동가 10명이 입법회 의원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학생 4명이 관련 소셜미디어 계정을 관리한다는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로 다른 질병 환자 사망률이 높아져

코로나19가 사람의 이동을 가로막고 의료자원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다른 질병의 환자들이 제때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결핵과 말라리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증 등 다른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결핵 퇴치 운동단체 ‘STOP-TB 파트너십’은 지난 5월 각국에서 코로나19 봉쇄가 3개월간 실시되고 정상화에 10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면 올해부터 5년간 세계적으로 결핵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633만 1000여 명과 136만 7000여 명 더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에이즈합동계획(UNAIDS)은 5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의료서비스와 약 공급이 방해받는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십만 명이 추가로 에이즈 때문에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핵탄두 소형화 성공 가능성 높아

북한이 지속적인 핵프로그램의 진행으로 ‘핵탄두 소형화’에도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평가가 나왔다고 3일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핵탄두 소형화는 핵탄두가 작을수록 미사일의 전체 중량이 줄어 더 멀리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기권 재진입’과 더불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보고서는 “북한은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실험용 경수로 건설을 포함한 핵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 “한 회원국은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적시하며 북한의 전반적인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스웨덴 시내 한복판서 벌어진 총격전에 12세 소녀 사망

스웨덴의 시내 한복판에서 폭력조직원들이 총격전을 벌이다 빗나간 총탄에 12세 소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4일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2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 남부 한 주유소 인근 거리를 지나던 차 안에서 총탄이 발사돼 길 가던 12세 소녀가 숨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폭력 범죄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163차례의 총격으로 20명이 사망했으며 작년에는 334번의 총격으로 42명이 숨졌다.

스코틀랜드 교계 지도자들, ‘증오범죄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 억압 우려”

스코틀랜드 교계 지도자들이 증오범죄에 관한 범위를 법적으로 더욱 확대하려는 스코틀랜드 정부의 계획안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일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가톨릭교회 주교들은 ‘증오범죄 및 공중도덕법에 관한 안건’이 현재의 형태로 통과될 경우에는 성경과 성경의 가치를 말하는 것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법안은 특히 기독교인, 세속주의자, 법률가, 스코틀랜드 경찰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美 대형 유통점 파산 신청 잇따라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대형 소매 유통점의 파산 신청이 잇따라 이미 9년 만의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3일 시장 정보 업체인 S&P 글로벌 마킷 인텔리전스의 발표를 인용해 2일 현재까지 파산 신청을 한 미국의 대형 소매 유통점은 43개로 집계돼, 2011년 45개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형 소매 유통점의 파산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41개에 달했다가 2009년 407개, 2010년 48개 등으로 줄어 최근 5년간은 31∼40개 사이를 오르내렸다. 소매 유통점은 전자 상거래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까지 닥치자 부채가 많은 기업을 위주로 빠르게 파산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국내 기업 72% “코로나 사태로 경영 악화돼”

국내 기업의 72%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데일리굿뉴스가 3일 보도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회원 531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이 악화됐는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매우 그렇다’는 28.1%, ‘그런 편이다’는 43.9%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여행·숙박·항공’ 기업의 응답 비율은 100%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식음료, 전자·반도체, 공연·문화계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 4423명, 사망 30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4일 2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42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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