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의 “동성애 현수막 반대”, 교계도 나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롬 1:24, 26-27,32)
서울의 마포구에서 ‘동성애 광고현수막’을 둘러싼 찬반 대립이 팽팽하다.
마포구의 ‘동성애 현수막’사건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포구 동성애자 모임인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이하 마레연)가 동성애 옹호 현수막을 걸겠다고 했는데 관할 구인 마포구청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마포구청은 “문구가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현수막에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의 그림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현수막 문구와 도안을 수정하지 않으면 게시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마레연은 마포구의 결정에 불복해 인권위에 이를 신고했고, 인권위는 지난 6월 22일 “과장광고인 것은 맞지만 상업광고가 아니므로 게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실제로 마레연이 만든 현수막 내용은 ‘지금 이곳을 지나는 사람열 명 중 한 명은 성소수자입니다’,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 우리가 지금 여기 살고 있다’ 등 두 가지로, 과장되고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권위는 또한 마포구청장에게 “광고물의 내용이 성소수자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배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직원들에게 성소수자 차별금지에 관한 인권 교육을 실시하라”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마포구청이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할 지, 거부할 지를 결정해 답변해야 하는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계 동성애·동성혼특별대책위원회 길원평 교수(부산대학교)는 26일 “마레연 측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현수막을 걸라고 마포구청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마포구청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권고와 현수막 게시를 거부할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길 교수는 현재 현수막 게시 반대서명서 및 의견서를 돌리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마포구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및 ‘마포구청장에게 바란다’ 등에 마포구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을 올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출처:뉴스미션=종합).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겔 18:23,27)
하나님, 음욕이 불 일듯 하여서 스스로 부끄러운 일을 행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음욕을 강요하고 있는 일그러진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인권위원회가 동성애를 동조하는 악행에서 떠나게 하여 주십시오. 마포구청이 현수막 부착을 거부할 수 있도록 온 교회가 함께 한 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기대합니다. 법과 윤리로 억제되어오던 동성애가 다음세대 교육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들이 꺾이도록 기도합니다. 동성애를 자기만 행할 뿐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이들도 옳다고 주장하는 죄악의 수렁에서 우리 모두를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