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네오나치 그룹이 유대인과 무슬림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BBC방송을 인용, 10일 보도했다.
영국 정부 대테러기구인 ‘극단주의 대응 위원회’가 극우, 극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코로나19 위기를 활용해 분열과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주의를 조장해 사회적 불협화음을 초래하려 한다는 보고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영국 극우 활동가들과 네오나치 그룹이 유대인 공동체를 포함해 특정 소수자 그룹의 구성원들을 감염시키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극우 정치인들과 언론매체는 코로나19를 반이민 및 포퓰리즘 메시지를 밀어붙이기 위해 활용해왔다면서, 이런 내용이 유행하면 소수민족, 인종, 종교 공동체에 대한 증오가 일상화한다고 경고했다.
경제활동 봉쇄령의 경우 사람들을 급진주의 및 선전선동에 점점 더 휘말리기 쉬운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위원회는 온라인에 광범위하게 퍼진 근거 없는 음모론과 잘못된 정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면서 이슬람교도들이 봉쇄령을 어긴다는 거짓 소셜미디어 포스트가 2700차례 공유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소셜미디어 회사들은 거짓 정보가 포함된 포스트의 90%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정부에 코로나19 팬데믹과 이후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적으로 극단주의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알려주는 대응 전략을 공지하라고 요구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네오나치주의는 제2차 세계 대전과 독일의 나치 독일 이후에 민족사회주의적인 사상을 재수용하겠다는 사상이다. 나치즘 이론 중 ‘단일민족 사회 건설’과 ‘과격 민족주의’만을 빼온 민족사회주의가 바로 이들이다. 네오나치주의는 외국인노동자들과 타 인종에 대해 파괴심과 분노심, 증오심으로 대할 것만을 요구하며 과격 민족주의 운동을 제시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기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통치시절 유태인을 600만 명을 죽였다. 이것이 나치즘이다. 이들은 자신의 우월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다른 민족은 전혀 존귀하게 보지 않는다. 유태인은 죽여도 될 만큼 아주 열등한 존재로 보게 하는 사탄의 속임수다. 거창한 사상이나 이념으로 포장해보지만, 그 이면에는 사탄의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계략이 있다.
에베소서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때 교회들이 신나치주의에 현혹되어 악한 영들의 종이 된 수많은 영혼들이 그 속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회복 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교회들이 보이는 육과 싸우지 않고 기도로 전쟁하여 하나님이 사탄에게 사로잡혀 있는 영혼들을 모두 구원하기까지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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