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5/26)
도쿄 2~3월 ‘초과사망’ 누락 가능성…200여명 될 수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도쿄(東京) 23구(區)에서 폐렴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확인된 수치 16명보다 훨씬 많은 200명 이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국립감염증연구소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로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 사례가 숨어 있어, 파악 과정에서 누락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남미 코로나19 매일 최고치 경신
24일(현지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를 종합한 결과 현재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만 명가량으로 최근 들어 하루 3∼4만 명씩 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 사망자는 4만 명에 육박한다. 중남미에서 상황이 가장 심각한 국가는 브라질(누적 확진자 34만9113명, 사망자 2만2165명)로 중남미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中지도부, “홍콩보안법 전문법정 만들자“…‘일국양제‘도 강조
중국 연중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의 홍콩대표단 회의에서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전문법정 설립과, 해외 거류권이 없는 홍콩 영주자 가운데 중국 공민이 판사를 맡을 것’등의 통제강화 방안이 제안됐다고 25일 친중성향 홍콩매체 문회보가 전했다. 한편 중국 지도부는 미중 갈등의 핵심으로 떠오른 홍콩과 대만의 대표단을 만나 일국양제(一國兩制)도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고 25일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전했다.
차이잉원, 홍콩 민주세력 공개 지지 ‘중국과 대립각‘
연임에 성공해 집권 2기를 시작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홍콩 의회 대신 홍콩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려고 나서 홍콩의 앞날을 위협하고 있다. 민주 진영의 동지들은 모든 홍콩인과 함께 할 것”이라며 홍콩 국가보안법과 관련한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공개 지지했다고 대만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인도, 슈퍼 사이클론 지나가니 폭염·메뚜기떼 극성
코로나 사태에 겹쳐 지난주 슈퍼 사이클론 ‘암판'(Amphan) 피해를 본 인도에서 25~26일 북부에 올해 첫 폭염 적색경보가 발령돼 47도까지 폭염이 예보되었다고 25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한편 4월 둘째 주 파키스탄에서 유입된 메뚜기 떼도 사방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는 27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긴장 풀린 이탈리아…북부서 야간통금 도입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봉쇄 완화 이후 많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의 정부 지침을 어기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자 주말·휴일인 23∼24일 이틀간 시내 중심가에 야간 통행금지 조처를 도입하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4일 제조업 등의 생산활동을 정상화한 데 이어 18일부터는 일반 소매 상점과 음식점·술집 등의 영업을 허용했다.
개도국 코로나19 중년 사망자 비중 높아
멕시코와 브라질, 인도 등 젊은 층이 많은 개발도상국가들이 고령화 인구가 많고 부유한 유럽 등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19 피해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자 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비율로 젊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실제 중위연령이 28.3세(2018년 CIA 월드팩트북 기준)에 불과한 멕시코의 사망자는 전 세계 10번째로 많고, 치명률은 10%를 웃돈다.
브라질 리우, 코로나 상황에도 일평균 5차례 총격전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한 지난 2개월 동안 시 일대에서 하루 평균 5차례의 총격전이 벌어져 방역 활동이 정지되고, 빈민가에 구호품을 전달하려던 자원봉사 차량이 범죄조직원들의 총격을 받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브라질 범죄 연구단체 ‘포구 크루자두’의 자료를 인용,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길원평 교수 “성적지향 삭제된 차별금지법도 반대”
길원평 교수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성적지향이 삭제된 차별금지법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길 교수는 첫째 “현재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성적 지향’이 차별금지 사유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하며,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차별금지사유에 있는 성별을 젠더(gender)로 해석하고, 젠더에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길 교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지만, 일단 제정 후 개정을 막기는 매우 어렵다며 강력하게 차별금지법을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신대 이상원 교수 해임 반대 규탄집회
총신대 이상원 교수 해임 반대 규탄집회가 23일 오후 총신대 신대원 인근 경기 광주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개최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레인보우리턴즈 등 다수 단체들이 주최한 이번 집회에서는 “에이즈 전파 주 경로를 정확히 알려준 이상원 교수의 강의에 감사”하고, “성경적 교회와 학교의 회복을 위해 총신 동문 목회자들의 총신대의 후원 중단과 회개 요청”, “재단이사회는 학교 설립이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 등을 촉구”하며 이상원 교수 해임 철회를 요청했다.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 감소폭,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25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394만4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53만8000명이 줄어 중소기업 취업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감소폭 35만4000명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1206명, 사망 26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5일 0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20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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