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할 것이라”
터키 무슬림 금식기간 중 수천명 식사 시위, 이라크 종파 간 무력충돌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15억 이슬람권이 성월(聖月)로 지키는 단식 월 라마단이 10일 시작됐다.
이슬람력의 9번째 달인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은 아침 일출 때부터 저녁 일몰 때까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물을 포함한 일체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의 금식을 통해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알라로터 축복을 받을 것을 희망하고 있다.
금식을 통해서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죄를 용서 받고 가난 한 사람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그리고 천국을 얻게 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라마단이 시작되면 이슬람권의 전투나 무력 충돌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치적 문제, 종파적 문제 등의 이권이 개입되면서 라마단 금식 관례에 틈이 벌어지고 있다.
유혈 사태가 3년 넘게 이어지는 시리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라마단 기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집트 역시 이슬람주의 세력과 군부·세속주의자 사이의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세속주의 무슬림국가인 터키에서 이 라마단 금식기간에 기상천외한 식사시위가 벌어졌다.
얼마 전부터 몇 주 째 벌어지고 있는 에르도안 총리와 집권여당인 정의개발당(AKP)에 맞서는 시위의 일환이다.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의 정치체제를 종래의 세속 주의(정교 분리)로부터, 이슬람 주의로 전환 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이슬람보수화에 대한 항의로 라마단이라는 매우 중요한 무슬림 율법을 무시하는 시위를 벌인 것이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금식 규정을 무시하고 단체로 질서 정연하게 한 줄로 죽 늘어 앉아 음식을 동시에 나눠 먹었으며, 식사행렬은 갈라타사라이 대학교에서부터 시위의 중심지인 탁심 광장까지 수백 미터에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무슬림 종파간 유혈충돌로 라마단이 시작된 나흘간 사망자만 100명에 육박한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수니파사원, 장례식장 등을 노린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 최소 27명이 숨졌다.
먼저 이날 오후 10시께 바그다드 남부의 수니파 거주지역 두라에 위치한 칼리드 빈 알 왈리드 모스크(사원) 근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6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범인은 하루의 금식을 마치고 하는 특별기도 직후에 폭탄을 터뜨려 때마침 사원을 나서던 이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후 바그다드 서부 자미아 수니파 사원 물라 후웨시 모스크에서도 차량 폭발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이슬람권에서 전투나 무력 충돌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던 라마단의 관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출처:연합뉴스, 매일선교소식, 이슬람미션 종합).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사 11:9)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요 12:31-32)
무슬림을 흔드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찬양합니다. 무슬림 인구의 증가, 동성애,전쟁과 테러, 기근과 재난 등이 온 열방을 덮는 것 같이 소리치는 소식들 앞에 반드시 성취될 주님의 약속을 주목합니다. 보이고 들리는 소리는 잠시이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모든 무슬림 세계와 열방 가운데 충만하게 하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틈 사이를 파고드는 증인들을 보내어 주십시오. 세상의 뉴스가 아닌 하나님의 굿 뉴스를 들려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높이 들리셔서 죄와 세상을 이기신 복음으로 무슬림들을 하나님께로 이끄실 주님을 응원합니다. 모든 열방이 돌아오기까지는 멈출 수 없는 갈망과 순종으로 기도할 것 다시 결단합니다. [기도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