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1)
印尼, 므라피 화산재 기둥 3㎞ 치솟아
인도네시아 자바섬 족자카르타의 므라피 화산이 10일 오전 9시 10분께 분화해 화산재가 3㎞까지 치솟았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는 “주민들은 평소처럼 화산 분화구에서 반경 3㎞ 안으로 들어오지 말고, 침착하게 활동하라”고 권고했다.
美 교도소 내 코로나19 집단확산
미국 교도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확산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전역 교도소에서 최소 1324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9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사망자가 나오자 유가족은 수감자를 침대에 묶어두지 말라고 소를 제기했고, 법원은 교도소 측에 새로운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싱가포르,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에…軍부대에 격리
외국인 노동자들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싱가포르가 군 부대시설을 동원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을 격리한다고 10일 현지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로런스 웡 국가개발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노동자 1만9800명을 군부대, 전시관 시설, 플로팅 호텔 등을 동원하여 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코로나19 사태로 ‘집콕족’ 되면서 술 판매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러시아 국민 상당수가 이른바 ‘집콕족’이 된 가운데,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러시아 내 주류 소매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나 판매가 증가하여 주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영국, 코로나19 신종범죄…경찰·구급대원에 침 뱉었다간 감옥행
영국 수사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침을 뱉거나 고의로 기침을 하는 이들을 무더기로 기소하고 이들의 이름과 나이, 혐의를 상세히 공개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 외출을 금지하는 엄격한 봉쇄조치를 내렸으나 이를 지키지 않은 이들도 다수 적발했다고 검찰청은 밝혔다.
美, ‘공중보건‘ 이유로 망명제도 중단…1만명 멕시코로 추방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망명 제도 운영을 중단하여 지난달 21일부터 적용된 새 규정에 따라 미국에 망명을 원하는 이민자들이 망명 신청 기회를 얻지 못하고 멕시코로 보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새 규정이 적용된 이후 멕시코와 중미 출신 이민자 1만 명가량이 멕시코로 추방됐다고 밝혔다.
“EU 재무장관들, 5000억 유로 코로나19 경제구제 대책 합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9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에서 유로존(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 구제기금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본 회원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 유로(약 663조3천억원) 규모의 구제 대책에 합의했다고 9일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서울 유흥가 ‘썰렁’ 대학 실내포차 ‘성업’
서울시는 지난 8일 유흥업소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시내 유흥업소에 이달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튿날인 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의 룸살롱 밀집 지역은 인적이 끊어진 모습이었다고 10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도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실내포차’ 업소는 성업 중이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450명, 사망 208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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