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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산 이후 성경책 판매 증가 외(4/9)

▶ 캘리포니아 성경책 출판사 알라바스타에서 판매하는 성경들(사진: alabasterco.com 캡처)

오늘의 열방 (4/9)

美, 코로나19 확산 이후 성경책 판매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성경책 판매가 늘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7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성경책 출판사 알라바스타는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143% 증가, 성경책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가 사람들이 희망과 회복을 찾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북한 해외노동자, 대북제재에도 여전히 남아 있어

모든 북한 해외노동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도 불구,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북한 노동자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8일 보도했다. 앙골라는 지난 2016년 모든 노동자를 돌려보내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지켜지지 않았다.

北, 코로나19 차단 위해 2만 8000명 격리…“확진자 한명도 없다”

북한이 코로나19 차단 위해 현재까지 2만 8000여 명을 격리했으나 확진자는 한명도 없다는 공식 보고를 고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 보건성은 WHO에 제출한 ‘주간 보고’에서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진 능력을 갖췄다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거듭 펼쳤다.

우루과이 앞바다 크루즈서 또 코로나19 집단 발병

남미의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항 주변에 떠 있는 크루즈선 ‘그레그 모타이머’호에서 또다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 총 217명 중 약 60%인 128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배에는 호주, 유럽, 미국인들이 주로 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쌀 수출 재개수출량은 40% 감량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6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에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식량안보 확보 차원에서 잠정 중단한 쌀 수출을 재개하되 단, 4∼5월 수출량을 지난해보다 40%가량 감소한 80만t으로 제한할 것을 건의했다고 베트남 정부 공보 등이 8일 보도했다.

中 마스크공장 60% 위생수준 엉망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이 ‘마스크 수출 대국’으로 떠올랐지만, 한 무역상이 중국 내 마스크 공장의 60%가량이 의료물품 생산에 필수적인 무균(無菌)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생산해 위생 수준이 엉망이며, 공장 내 먼지가 가득하고 종업원은 마스크는 물론 장갑조차 끼지 않은 채 생산하고 있다는 증언을 했다고 홍콩 명보가 현재 매체 인용, 7일 보도했다.

ILO 전 세계 노동자 81%코로나19로 일자리 영향

전 세계 33억 명의 노동자 중 무려 81%인 약 27억 명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령 등으로 많은 기업과 상점이 문을 닫거나 업무를 축소하면서 해고가 속출하고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영향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국제노동기구(ILO) 인용, 7일 보도했다.

남아공 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48명이 병원 직원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장관은 더반의 세인트어거스틴 병원에서만 지난 며칠간 코로나19 확진자가 66명 나왔으며, 이 가운데 48명이 이 병원 직원이라고 7일 밝혔다. 남아공 의료진과 보건 종사자 사이에서는 코로나19에 맞설 보호장비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올해 410명 기독교인 살해

나이지리아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3월에 50명, 4월 초 이틀 동안 1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급진적인 풀라니족(Fulani) 무장단체들에 의해 살해됐다고 발표,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풀라니족은 무슬림 비율이 99%이며, 2020년 초부터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41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美 시카고 코로나19 사망자 70%가 기저질환 많은 흑인

미국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피해가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고 의료서비스 접근 여력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기저질환이 많은 흑인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시카고의 경우 흑인 발병자가 전체의 52%이며, 사망자는 무려 72%이다.

뉴욕 코로나19 사망자 속출로 영안실 부족냉동고 동원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해 영안실 부족 사태가 벌어져 영안실에 사체가 넘치면서 사체 보관을 위해 농장에서 사용되는 냉동고를 동원할 계획이라고 CNN이 7일 롱아일랜드의 서퍽 카운티 대변인 인용, 7일 보도했다. 한편 이날 뉴욕주의 사망자는 731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총 5489명이 됐다.

전미복음주의협회, 성금요일 기도와 금식의 날로 동참 호소

전미복음주의협회(NAE)가 8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 발생했지만, 이 같은 참화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열어 당신께 인도하시고,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움직이신다.”며, 오는 10일 성금요일을 기도와 금식의 날로 정하고 기독교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8만 명 돌파확진자 142만 명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 명을 돌파해 8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수는 8만1857명, 확진자 수는 142만 3642명이라고 월드오미터가 전했다. 가장 사망자가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로 1만 7127명이며, 그 다음은 스페인이 1만 3912명, 미국이 1만 2692명 사망했다.

한국 국가부채 1743조, 역대 최대…53조 또 긴급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국가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43조원에 육박하는 등 실질적 나라 살림의 적자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우한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36조원가량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과 17조 7000억원 규모의 내수 부양 방안 등 총 53조원이 넘는 지원책을 추가로 내놓았다고 뉴시스가 8일 보도했다. 나랏빚 급증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가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대중문화에 ‘무속사상’ 유행…한국교회 영적 갈망 채워줘야

요즘 ‘환생 신드롬’ 등 무속사상이 사회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무속사상이 대중매체를 이용한 ‘상업주의’와 맞물려 소리 없이 우리 삶에 스며들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이에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한국교회가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를 포착해 채워주고 삶과 죽음, 그 이후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삶을 통해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 성금요일에 ‘국가 기도의 날’ 열려… 하루 금식하며 온라인 기도회

오는 4월 10일 성금요일, 서울기독청년연합회(이하 서기청, 대표 최상일 목사) 주관으로 “국가 기도의 날”이 열린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참여하는 청년들과 교회들은 이날 하루 금식에 동참하며 기도에 전념하고, 저녁 9시에는 극동방송(FM106.9Mhz)을 통해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만384명, 사망 200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8일 22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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