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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에도 사상 교육 강화 외(3/23)

▶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사진: OpenDoors USA 캡처)

오늘의 열방 (3/23)

북한, 코로나19에도 사상 교육 강화

북한이 최근 반미(反美)·반일(反日) 계급 교양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수년간 지속된 대북 제재에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사상 교육을 강화해 내부 결속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데일리NK가 21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코로나19 봉쇄 위해 군인 배치

말레이시아 정부가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바깥 활동을 하는 시민이 계속 적발되자 22일 오전부터 무장한 군인을 민간 지역에 배치해 경찰의 활동을 돕도록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 30만 명·사망자 1만 명…10억 명 외출 자제령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22일 오후 현재 작년 말 발병이 보고된 지 82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7287명, 누적 사망자는 1만 3049명이며,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이동제한 조처가 잇따라 도입돼 약 10억 명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우한 지역 코로나19 환자 통계 조작 논란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 등 확연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우한(武漢) 지역에 신규 환자 100여 명이 발생했다는 폭로성 글이 게재돼 중국 보건 당국이 발표하는 통계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2일 보도했다.

OECD 사무총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제 협력 필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사무총장은 21일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은 21세기에 직면한 거대한 경제적, 재정적, 사회적 충격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법 공동 연구, 경제적 피해 완화를 위한 즉각적인 완충지대 구축까지 전방위적 수준에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 보도했다.

기독NGO, 코로나19 확산 방역 지원 운동 펼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독NGO들이 발벗고 나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을 펼친다고 국민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지원사업은 의료(방역)인을 비롯 확진자 지원, 방역 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부족한 물품 후원 및 재정 후원, 현장에 투입돼 헌신할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2000개 교회 현장 예배 점검 실시

서울시가 22일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파악된 약 2000개의 교회에 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약 4000명을 투입,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기독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앞서 20일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현장 예배 시 서울시가 요청한 가이드라인을 지키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다”며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고, 이를 위반할 시 물리력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41.3%코로나19 장기화시 사업 축소 고려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의 48.0%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생산·유통망 재편을 고려하겠다고 답변, 이 가운데 86.1%는 한국 내 생산·유통망 축소를 고려하겠다고 답해 외투기업의 41.3%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한국에서 생산·판매·투자 등 사업 축소를 고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설문을 통해 22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의료진 형사 고발 패륜적 행각강하게 비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최근 중국발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의 총체적 방역 실패와 긴급한 대응 전략 부실, 대응 시스템의 미비 등의 문제를 의사와 의료진, 의료기관에 책임을 전가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 등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형사 고발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패륜적 행각’이라며 강하게 비판,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강도 높은 대응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1일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8897명, 사망 104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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