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세계복음화를 위한 소망이 지역.교파 넘어‘조건없는 연합’

re7 1 울산다시

re7 1 울산다시복음

2013 울산 다시복음앞에, 타지역 성도들이 섬겨

세계복음화를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꿈이 지역과 교파, 단체의 벽을 뛰어넘는 ‘조건없는 연합’이란 소중한 열매를 맺었다.

지난 5일 폐막된 울산 지역의 대각성집회 2013 ‘울산 다시복음앞에’에 울산 지역 성도 900여명이 참여하고 이 집회의 행사 진행과 주방섬김과 청소 등 각종 영역의 섬김을 위해 300여명의 다른 지역 성도들이 참여한 것. 집회는 2박3일간 울산대영교회(조운 목사)에서 진행됐다.

연합의 과정=울산지역 교회들의 연합체인 울산사랑실천운동은 울산지역이 복음과 기도로 변화되면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올 것이라는 소망을 품고 지난해부터 이 집회를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복음기도동맹 사무국에 울산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복음과 기도로 이 집회를 중보하며 행사진행 전반에 대한 섬김을 제안했다. 복음기도동맹 사무국은 이에 따라 2011년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참석 경험이 있는 동맹군들에게 섬김을 요청해 이번 연합 섬김이 성사된 것이다.

동맹 사무국장 안승용 선교사는 “이 집회를 섬기기 위해 수백명의 섬김이들이 직장에 휴가를 내는 등 자신의 모든 일정을 포기한 채 자발적으로 모여, 주님이 일하시는 자리에서 한결같이 기쁘게 섬겼다.”고 말했다.

복음기도동맹은, 주님의 교회가 복음과 기도로 연합할 수 밖에 없는 한 몸이며, 주님의 군사된 그리스도인이 삶의 현장에서 천명해야 할 복음의 가치를 담은 복음기도동맹선언문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다.

이와 관련, 이번 대회를 주관한 울산사랑실천운동 본부장 진영식 목사(소리침례교회)는 “울산이라는 한 도시를 향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주님 앞에 감사하며, 울산을 통해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회의 의의=‘오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호세아 6장1절의 말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일제하 당시 중국 선교사로 파송된 한국 교회의 산증인 방지일 목사(103. 영등포교회원로)와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등 10명의 복음의 증인들이 진리를 선포했다.

방지일 목사는 “요즘과 같이 혼돈스러운 시대에 다시복음앞에와 같은 주제로 진리 앞에 서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복음은 가르치거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라며 복음에 대한 사모함으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또 식순에 나와 있지 않은 깜짝 이벤트로 행사 이틀째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헤브론원형학교의 로마서 1-3장을 드라마 형식으로 성경 원문 그대로 암송하는 ‘보이는 말씀’은 참석자들에게 적잖은 감동과 충격을 던졌다.

다음 세대의 입술을 통해 선포된 진리의 말씀은 보는 모든 사람의 심령을 움직이며 말씀이 능력임을 새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는 울산지역 134개 교회성도들이 교파와 교단을 뛰어넘어 울산지역의 복음화를 꿈꾸며 5월부터 한 달 동안 기도울산33일을 진행하며 준비해왔다.

또 문화예술 선교단체인 문화행동 아트리는 5월 한 달 동안 뮤지컬 루카스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며 십자가 복음앞으로 나아오도록 마음의 문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GNPNEWS]

[divider scroll_text=””]

“우리의 선택은 주님께 대한 순종밖에 없어요”

○ …이번 울산 다시복음앞에 집회에 참여한 10여명의 강사 대부분 자막으로 소개됐으나 한국 선교역사의 산 증인인 올해 103세의 방지일 목사님<사진>이 진행자에 의해 소개되자 청중석은 ‘와’하는 탄성과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가 나오기도.

re7 1 울산다시 방지일p

“1907년 평양대부흥의 발원지인 장대현교회에서 길선주 목사님을 도와 전도사로 섬겼다”는 방 목사님이 “주님 말씀에 절대 순종 외에는 우리가 선택할 것이 없다”는 카랑카랑한 외침에 모두 숙연해지기도.

“결단당하기 전에 제가 결단합니다”

○ …울산에서 영어 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집사님이 선교사로 헌신하는 시간에 “내가 지금 너를 부르고 있다.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일어나 나의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용감하게 일어났다며 자신을 결단케 하신 주님께 감사하기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된 집회

○ …울산 지역의 성도들 중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아이, 입원, 출산 등으로 집회에 참석할 수 없는 성도들이 집회장소를 제공한 대영교회측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집회 실황 전체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었다고. 오전, 오후에는 100여명이, 저녁집회에는 200여명이 온라인 서비스로 은혜를 누리기도.

“당신의 섬김이 해같이 빛나리”

○ …이번 집회를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섬김이들의 조건 없는 섬김을 지켜보던 울산지역의 관계자들이 ‘이분들이 누구냐? 어디서 왔냐?’ 어떻게 이렇게 섬길 수 있냐?’ 등의 질문들을 진행팀에 쏟아놓았다고. 복음기도동맹의 부름에 달려온 섬김이 들의 아름다운 섬김을 통해 참석자들 역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GNPNEWS]

[divider scroll_text=””]

“복음과 기도로 연합, 도시의 부흥 위한 첫 단추”

울산 땅에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후로 하나님은 저에게 계속적으로 도시 가운데 교회들의 연합의 중요성에 대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모아 보기도 하고 그리고 여러가지 사역들도 진행해 보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땅히 원하시는 바 였기에 결코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구했습니다.

이번 “다시복음앞에”라는 주제로 진행된 복음과 기도의 운동은 저 개인적으로 꿈꾸었던, 이 울산 도시 가운데 교회의 연합과 하나님 영광의 임하심을 볼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이런 뜻에서 기도울산 33일은 같은 주제의 기도책자를 가지고 울산의 교회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황홀함과 벅찬 감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땅의 교회들이 다른 조건 없이 복음과 기도면 충분하다는 선언 앞에 모일 수 있었던 2박 3일간의 집회는 도시전체에 부흥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첫 단추를 채우는 역사적인 자리였습니다.

‘울산 다시복음앞에’는 이 땅의 하나님의 역사가 될 것이며 믿음의 후손들에게 계속적으로 전하고 물려줄 영적 유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러나 복음과 기도 앞에 모일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있다는 그 자체가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주님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울산에 주님의 일을 하실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일을 하면서 그분의 영광을 울산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re7 3 양성태목사님 e1371384553343
양성태 목사
울산사랑실천운동 기획단장,
울산태화교회 담임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0_VOM_KOREA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karen-241120-1
[오영철 칼럼] 소수 부족 카렌 신학생, 주류 민족 버마인을 전도하다
20241117_Youth
[청년 선교] 한국어, 일본인 만나고 교제하는 통로로 사용되다
philippines1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 도움의 손길 절실

최신기사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309_7_2_Data(1068)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