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의 남성은 자신의 아내를 생명처럼 의지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나를 무시했고, 나를 믿어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랑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의 아내 만큼은 유일하게 나를 알아주고 사랑해준 사람이었습니다.
나 또한 그를 나의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내가 무엇을 하든 관계없이 나를 믿어 주었고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 사람은 나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내게 아내는 나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관계없지만 나의 아내가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없습니다.”
그가 그토록 의지했던 아내가 어느 날 거짓말같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사업의 실패로 3년간 옥살이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토록 생명처럼 여기며 의지했던 그의 아내가, 자기를 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의지할 대상이 사라져버리자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그는 자신의 생명을 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의 유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더 이상 없습니다. 나는 나의 존재의 가치를 잃어버렸습니다….”
누구에게나 무엇을 의지할 때는 그 대상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이 의지하는 대상이 돈입니까? 아니면 부모입니까? 친구? 권력? 명예? 아내? 남편? 학벌? 미모입니까? 직장입니까? 그 대상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까지 영원토록 변치않으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평생 의지할 만한 변하지 않는 대상이 있을까요? 나의 전 인생을 맡길만한 것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런 대상을 찾은 적이 있으십니까? [복음기도신문]
자료 제공 : 티앤알미션커뮤니티
(문의 ☎ 032-88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