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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방문자 그리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며 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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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발꾼이 복음기도신문으로 전도하다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카페가 그의 새로운 일터이자 사역지가 되어 복음과 삶을 나누고 있다는 소식이 본지 편집진에게 전달됐다.

보발꾼은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본지 편집진은 독자들을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보발꾼으로 여기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 하늘소망교회를 섬기는 김보미 자매.

“지난해 초등학생들이 이곳에서 복음기도신문을 나누며 전도하던 것이 계기가 됐어요. 그 이후 로뎀나무를 개설해 전도활동을 하던 목사님의 요청으로 이곳에서 복음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이곳의 관리를 맡게됐어요.”

카페는 대구의 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 지하상가 메트로플라자에 위치해 있는 로뎀나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전 그는 단기선교로 이집트에 머물렀다.

“2012년 한 해 동안 이집트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그 땅의 백성들을 품고 기도를 하면서 정말 작은 부분에서부터 ‘죽어야 사는’ 진리를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 이후 이제는 이곳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로뎀나무 아래서 지친 자신을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만난 것처럼,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도록 향기로운 중보기도와 커피로 섬기고 있다.

“단기선교를 마치고 귀국하고 나서 뭔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잠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주님은이곳으로 인도해주셨어요.

이집트나 한국이나 동일하게 기도해야 할 영혼들이있고, 여기서는 주님이 보내주시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지금 제게 주어진 소명이죠.”

커피 만드는 일은 처음이라 익숙하지않고, 갑자기 바빠질 때는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영혼은 매일 주님 주시는 말씀으로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하루는 한 여자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서 그분을 위해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영광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궁금했다. “10시에 출근을 해서 11시까지 오픈 준비를 해요. 12시까지는 말씀을 묵상하고, 손님이 오시면 손님을 위해서 기도하고, 데스크에 붙여져 있는 기도제목들과 복음기도신문을 보면서 기도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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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물었다. “복음기도신문은 매호마다 이곳을 지나가시는 분들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배포하고 있어요. 신문을 읽으면서 ‘복음기도신문은 기도하게 하는 신문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지금은 혼자 한 코너, 한 코너를 읽으면서 기도하고 있어요.

열방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들으며 도전을 받고, 페이스북과 같은 SNS로 나누기도하고, 교회 주일학교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어요.”

그는 한때 연약함으로 넘어질 때마다, 절망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 믿음으로 일어서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곳에서 허락하는만큼 기도하며 교제하며 믿음의 삶을 누리고 있다. [GNPNEWS]

김보미 자매(로뎀나무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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