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0/24)
중국, ‘탄소 배출량 제한’ 공언에 위배되는 17개 석탄 광산 신설 발표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2일 중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석탄 화력발전소를 늘리기 위해 17개 석탄 광산을 신설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석탄발전소의 증설은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고 했던 공언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필리핀, ‘마약과 전쟁’ 선포한 3년간 경찰관 396명 마약 투약 적발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이 3년 이상 지속하는 동안 400명에 가까운 현지 경찰관들이 마약을 투약했다가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23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내무부는 2016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찰관 396명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미국의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협하는 액상담배 사망자 33명… 최연소 사망자는 13세
미국에서 액상담배로 인한 피해자가 연일 늘고 있으며, 10월 15일 현재 1500명에 육박하는 환자 중 33명은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 발표했다. 특히 액상담배를 많이 소비하는 청소년과 청년층의 피해가 컸다. 최연소 사망자는 13세였다.
반정부 시위 1년, 아이티 ‘붕괴 직전’… “식량도, 병원도, 학교도 없다”
반정부 시위가 거의 1년 가까이 이어지며 무법천지로 변한 중미 카리브해 ‘최빈곤 국가’ 아이티가 말 그대로 붕괴 직전 상황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연료는 부족하고 이에 따라 대중교통은 운행을 중단했으며 병원과 기업들도 문을 닫았다. 대부분의 학교는 지난달 초부터 이미 휴교 상태라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동네를 그냥 떠돌아다닌다.
칠레, 연일 거세지는 시위에 대통령이 연금·임금 개선안 등 유화책 제시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가 연일 격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2일 수도 산티아고의 대통령궁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서민 가계부담을 줄이고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한 폭넓은 정책이 담긴 대책을 제시했다. 이런 대통령의 유화책을 시위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이번 사태 장기화 여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 요청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규호 목사) 주최 제5차 탈동성애인권 국제캠페인이 지난 10일 12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개최됐다고 22일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번 국제캠페인은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인 10-20년 수명단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인성파괴, 가정파괴 등을 체험하고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국방공식별구역에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 6대… 올해만 20차례 침범
지난 22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해 군 당국은 공군 전투기 10여대가 대응 출격한데 대해 국방부와 외교부는 러시아에 강력 항의했지만 청와대는 별 신경을 안 쓰는 분위기라고 뉴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올 들어 20번째 KADIZ를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는 동해와 남해, 서해를 3시간에 걸쳐 휘젓고 다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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