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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족해체 반대’ 대규모 시위 외 (10/8)

프랑스 파리, 가족해체 반대 시위 (사진: france24 English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오늘의 열방 (10/8)

프랑스 , ‘가족해체 반대’ 대규모 시위

프랑스 정부가 독신 여성이나 여성 동성애자 커플에게도 체외수정(IVF) 등 난임·불임 시술을 허용하고 공공의료보험 혜택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마련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6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에서 진행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 법안이 전통적인 가족의 구조를 해체하고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빼앗아버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여론의 65%가 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빈국 아이티 反정부 시위로 마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가 연일 이어지는 반(反)정부 시위로 사실상 경제 활동이 거의 중단돼 국민들의 생활이 더 고달파졌다고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민의 60%가 하루 2달러를 채 못 버는 극빈국 아이티는 지난달 중순부터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다쳤다.

홍콩 복면금지법’, 50년 만에 긴급법 발동시위대 더욱 격렬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벌어지는 등 반(反)중국 시위가 오히려 격화하고 있다고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이 보도했다. 홍콩 온라인에는 10살 남짓으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경찰에 체포되고, 여성 시위자가 경찰에 뺨을 맞는 사진과 동영상이 돌아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캔자스주 술집에서 총격, 4명 사망 5명 부상

미국 중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고 AP 통신·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4명은 모두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각각 50대 후반 1명, 30대 중반 1명, 20대 중반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트리아 20대 남성, 전 여자친구 가족에 총격해 5명 사망

오스트리아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 가족에게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졌다고 6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가까운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키나파소 무장괴한 금광 공격, 20여명 사망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 숨주(州)의 한 금광이 지난 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약 2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광부라고 밝혀진 가운데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금광을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르키나파소는 지난달 28일 북부에서 테러 3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군인 1명을 포함해 17명이 숨졌고,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585명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 건국 70주년 국경절 황금연휴애국주의 영화로 중화사상 고취

지난 1일 건국 70주년을 맞았던 중국에서 국경절 일주일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영화관에 애국주의 영화 ‘나와 나의 조국’이 폭발적으로 흥행해 7일 만에 34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7일 중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마오옌(猫眼)이 밝혔다. 이 영화는 1949년 신중국 건국부터 1964년 첫 원자폭탄 실험 성공, 1997년 홍콩 반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중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7가지 순간을 배경으로 한 7가지 이야기를 묶었다.

캄보디아 무면허 의사 293명에 HIV 감염시켜징역 25

캄보디아에서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를 무려 293명에게 감염시킨 무면허 의사 옘 크린(62)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고 7일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가 보도했다. 크린은 한 마을에서 의사면허 없이 치료행위를 하며 주사기와 바늘 등을 재사용해 주민 293명을 HIV에 감염시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어선정부 어업단속선 동해상에서 충돌

7일 오전 9시 10분쯤 북한의 어선과 일본 정부의 어업 단속선이 동해상에서 충돌했다는 연락이 일본 정부에 접수됐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NHK는 북한 어선이 침수 피해를 당해 배에 타고 있는 승조원 20여명이 바다에 뛰어들었고 대부분은 일본 선박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 2017년 중순부터 올해까지 함박도에 군사시설 세워, 일부는 완공VOA 보도

북한이 지난 2017년 7월 이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위치한 섬 함박도에 군사시설을 지속적으로 건설해온 정황이 미국의 민간위성에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월 남북 간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9.19남북군사합의 체결했으나 북한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군사시설을 확장한 것이다.

한국, 국립대병원 폭행·난동 5년간 419건…응급실서만 272건

국립대병원에서 최근 5년 사이에 400여건의 폭행·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사이에 국립대병원에서는 총 419건의 폭행·난동 사건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응급실에서 벌어진 사건만 64.9%(272건)에 달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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