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8/28)
국제사회, 아마존 산불해결 위해 지원 나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회의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대규모 산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요 7개국(G7)은 즉각 2천만 달러(242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구의 허파로 불려왔던 아마존이 3주째 불길에 휩싸여 서울의 15배 면적이 전소되면서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를 배출해 인류의 숨쉬기를 위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동 성폭행범에게 ‘화학적 거세’ 판결
동자바의 수라바야 고등법원이 1심 법원에서 징역 12년, 벌금 1억 루피아(854만원)와 함께 화학적 거세를 선고받은 무함마드 아리스(20) 사건의 항소를 지난달 18일 기각했다고 27일 CNN인도네시아 등 국내 언론이 보도했다. 동자바 모조케르토에서 유치원생 등 여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아리스는 “화학적 거세는 평생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는 차라리 징역 20년을 살거나 사형 선고를 받는 게 낫다”고 항소했다.
유엔, 올해만 기자 11명 살해된 멕시코 정부에 보호 대책 마련 촉구
멕시코에서 언론인의 피살이 끊이지 않으면서 유엔이 멕시코 정부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26일(현지시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이 발표했다.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살해된 언론인은 11명에 달한다. 국경없는기자회는 멕시코를 서반구에서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로 꼽는다.
에콰도르의 입국 조건 강화 앞두고 베네수엘라 국민 하루새 1만여 명 몰려
베네수엘라 국민 대다수가 기본 생필품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타국행 망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최근 남미 각국이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 조건을 강화하는 새 비자 발급 규정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 속에 특히 에콰도르의 비자 규정 강화를 앞둔 지난 주말에는 1만 3000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에콰도르로 몰려들기도 했다고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3개월 째 시위 지속으로 경제 파산돼
거의 3개월 째 지속되고 있는 홍콩 시위로 도시의 기능이 마비됨에 따라 홍콩경제가 박살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증시 시총 6000억 달러 증발, 부동산 거래 24% 급락, 관광객 급감, 자금 해외 이탈등 모든 경제 분야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지난해 국민부담률 10년 중 최대 상승폭 기록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19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은 26.8%로 집계됐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7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25.4%) 대비 1.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10년간 연간 상승폭 중 가장 높다. ‘국민부담률’은 한해 국민들이 내는 세금(국세+지방세)에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을 더한 뒤, 이를 그해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값이다.
전직 외교관 66명 시국선언 “지소미아 폐기 조치 즉각 철회하라”
전직 외교관들의 모임인 ‘나라사랑 전직외교관 모임’ 66명은 26일 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GSOMIA) 파기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문재인 정권에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시국선언에서 현 시국을 ‘비상사태’로 규정하면서 “문재인 정권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와 한일 기본조약 위반을 통해 한미일 3국 협력체제의 파기와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등 미국 주도의 세계질서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미국, 한국 징용배상 판결에 대해 “청국권협정 위반”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일 간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한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미국은 한국 대법원 판결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뉴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의 이런 발언은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주장을 미국이 지지한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L국, 몽족 대상 복음캠프 열려
L국의 V도시의 한 교회에서 몽족을 대상으로 복음캠프가 8월 28일~9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L국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가 될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진행되는 이번 캠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포되는 복음을 통해 세상으로 향하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돌아와, 하늘에는 영광이고 이 땅에는 축복의 잔치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