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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총회, 기독교 교단 가운데 첫 대(對)정부 인권정책 규탄 집회

▶ 지난 7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교단처음으로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사진: GMW연합 캡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총회장 홍동필)가 1일 “잘못된 인권으로 온 나라에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인권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는 기독교 교단 차원에서 현 정부의 인권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합신총회는 “세계인권선언에서 말하는 인권은 천부인권이며, 유엔의 어떤 조약도 동성애 옹호를 명문화하여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의 권고사항에 지나지 않는 동성애 옹호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회는 “모든 국민은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 하여야 한다.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가 옹호하고 있는 동성간 성행위에는 어떤 책임과 의무도 따르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는 “동성간 성행위로 인한 에이즈 환자의 병원비 일체와 간병비까지 100%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여 그들이 책임과 의무를 몽땅 국민들이 떠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00% 자유와 권리만 있는 동성간 성행위자의 책임을 선량한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잘못된 동성애 인권은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회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원한 결과로 에이즈가 감소하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1000명 이상의 에이즈 환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동성애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요, 나라와 국민들을 위하는 것도 아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비극적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할 것”이고 덧붙였다.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여 온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한민국 절대 다수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도는 전체주의적 도발이 아닐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동성간 성행위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절대 다수 국민들의 인권을 빼앗고 통제하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8년 국가인권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성적지향과 관련한 진정이 모두 각하되거나 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총회는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성적지향(동성애등)으로 인한 차별행위가 없었다는 말”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 동성애자들이 대단한 차별을 받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으며 온 나라에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적 기본 질서들을 어지럽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잘못된 정책들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합신총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중단할 것과 낙태법 찬성과 양심적 병역 거부를 지지하는 입장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참혹한 인권을 외면하지 말고, 북한에 납북된 6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유린에 대해 정부는 입장을 밝히며,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죄를 사랑하여 자신을 정욕에 내어줄 수밖에 없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과 그죄에 합당한 대응이 그들에게 있음을 깨닫고, 피투성이라도 살라하신 말씀 앞에 죄악을 깨닫고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자. 젠더 이데올로기란 말로 죄를 합리화하고 옹호하며 양심이 더럽혀진 자들에게 그들의 가려진 눈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자.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에스겔 16:6)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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