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이하 일목연) 사무총장 윤치환 목사가 탈북 주민들을 북송한다는 것은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 행위라면서 탈북 어린이 강제 북송 중지를 위한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청원자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유일한 국가이므로 북한의 불순한 세력이 외세에 영토를 할애하거나 매각하는 것은 원칙적 무효로 볼 수 있으며, 탈북 주민 및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탈북 주민들이 무참히 잡히고 있다. 9살 여자아이 최모양, 13세 여자아이, 18세 청소년, 20대 여성, 60대 노모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표 인권변호사이시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절친이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꼭 구해주시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북으로 납치된 대한민국 국민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기를 청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총을 기도한다”고 했다.
이에 윤치환 목사는 “살인 정권에게 탈북민들을 보내서는 안 된다. 인륜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탈북 주민들을 북송한다는 것은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하는 짓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은 북한 탈북민들과 탈북 아이들을 구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한국교회는 강도 만난 이웃을 살리는 데에 힘써야 한다. 그것이 행함 있는 믿음”이라고 했다.
새나라국민운동연합의 홍창호 대표는 “며칠 전 6월 20일에는 세계 난민의 날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도 북한에는 70년 이상 통치하는 세습 정권 독재자가 있고, 9살 어린아이도, 13살 여자아이도 북송 되면 고문, 공개 총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다”며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지해야 된다. UN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국제인권규범인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 가입국은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2일 시청역 인근 서울 대한문 앞에서는 구금중인 탈북어린이 9살 최모양, 13살 여자 어린아이와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와 행진이 있었다.
강제 북송당하면 고스란히 죽거나 수용소에서 고통당할 수밖에 없는 탈북민들을 보호해주시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어려움 당한 이웃을 함께 돕고 섬기는 이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힘을 내라 하고(사 41:6)[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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