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연, 기윤실 조사 결과에 대한 반박 논평문 발표
기독교 사회운동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주최한 행사에서 동성애 반대자를 동성애 혐오자로 여기며 동성애 반대를 동성애 혐오 행위로 간주,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이하 반동연)는 지난 15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주최한 ‘한국 개신교인의 혐오를 분석한다’는 시민의식조사발표에서 ‘개신교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가’라는 발제내용이 “부도덕한 성적행위인 동성애 반대를 동성애자 혐오로 동일시했다”고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반동연은 지난 15일 “왜 기윤실과 김혜령 교수(이화여대), 동성애 진영과 언론이 한통속이 돼 ‘성소수자 반대’를 ‘혐오’로 프레임 씌우는가”라는 제목의 논평문을 통해 “동성애를 비판할 정당한 자유를 ‘이상한 혐오 행위’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반동연은 논평에서 그동안 불량식품을 질타하고, 사회비리와 비윤리적 행위를 질타하던 자들이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및 성병감염 폐해와 부도덕한 성적 일탈행위, 성둥독에 대해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동연은 또 이 같은 기윤실의 활동으로 인해, 국내 언론이 동성애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져오게 하는 보도를 하게 만들었다는데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조사결과 발표 이후, 연합뉴스는 “개신교도, 다른 종교 신자보다 성소수자 혐오도 높아”, 노컷뉴스는 “개신교인 대다수, ‘혐오표현 자제하도록 권유해야”, 라고 보도하는 등 개신교가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비율이 높다는 관점에서 보도를 쏟아냈다.
한편, 반동연은 또 이번 발표를 위한 조사의 표본 선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년 발표된 국내 종교별 인구 비율에 따르면, 무종교인 56%, 개신교인 19.7%, 불교인 15.5%, 천주교인 7.9%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의 표본구성은 개신교인 32.7%을 가장 많은 조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반면, 불교인 13.9%, 천주교인 9.2%, 무교인 32.4% 등으로 인구구성비에 따른 표본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조사 결과는 무리한 해석을 도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이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져서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돌이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죄를 옳다 여기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고 진정한 사랑은 죄에 빠진 영혼들이 자신이 죄인됨을 깨닫고 십자가를 만나게 하는 것임을 깨닫도록 기도하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5:1,4-5)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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