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호 /포토에세이]
키르기스스탄의 고산지대인 수사므르 고원. 90%가 산지로 이루어진 이 땅은 높은 산들과 초원들로 산악지대가 많다. 해발 2500m에 위치한 이곳은 ‘수사므르’강이 흐르는 유목민들의 여름 목초지이다. 이곳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해가 떴다가도 금방 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그날도 그랬다. 해가 떴다가 흐려지더니 보슬비가 내렸다. 그리고 어느새 무지개가 떠 있었다.
하나님은 노아의 때에 호흡이 있는 모든 피조물을 홍수로 심판하셨다. 그리고 심판 후에 무지개를 나타내시고 노아와 모든 피조물에게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다.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눈 속에서 그분의 은혜를 발견한 노아처럼, 무지개를 통해 그분의 뜻이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심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기억하시고 지키셨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다시는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영원한 언약을 성취하셨다. [복음기도신문]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창세기 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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