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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본 묻지마 살인 ‘도리마’ … 10년간 70건 25명 사망

▶ 지난 28일 일본 가와사키시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 현장(출처: japantimes.co.jp 캡처)

28일, 가나가와현에서 초등학생 2명 사망, 16명 부상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8일 아침 초등학생 2명이 묻지마 살인을 일컫는 도리마(거리의 살인마) 살인으로 숨져, 일본 사회를 깜짝놀라게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이날 난동을 부린 가해자는 이외에도 16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정확한 살해 동기 파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찰청은 이런 도리마 살인 사건이 끊이지 않아 지난 10년간 일본에서 70건 발생해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08년 6월에는 도쿄 번화가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한 남성이 ‘보행자 천국(차없는 도로)’으로 바뀐 대로로 트럭을 돌진시켜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다.

여러 회사를 전전하던 비정규직 사원이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이 사건으로 7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최근에는 작년 6월 고속철도인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에서 20대 초반 남성이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승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같은 해 1월에는 히로시마(廣島)시에서 한 남성이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흉기로 습격해 2명이 목숨을 빼앗겼다.

도쿄신문은 이번 가와사키 사건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지킬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문부과학상은 이날 사건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해 학교의 안전확보에 한층 더 힘쓰겠다”며 “통학로의 안전점검, 수상한 사람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공유해 주지시키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리를 떠난 영혼이 황폐하게 되는 것을 일본의 묻지마 살인 현상을 보아 알 수 있다. 일본의 영혼들이 진리 가운데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자. 우리의 영혼이 진리 안에서 회복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누리게 되며,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이 회복된 교회로 일어나 이 세대를 이기며 구원을 얻는 일본이 되도록 기도하자.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태복음 24:11~13)”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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