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11년째 사역을 해온 김경중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부상을 입고 한국에 후송되어 입원해 있던 중 뇌출혈로 27일 긴급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사경을 헤매고 있다.
김 선교사의 아들에 따르면, 다리 마비증세와 두통을 일으켜 검사결과 뇌출혈로 아주대병원에서 5시간에 걸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자정께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가족 측은 현재 병원 관계자로부터 2주간이 고비이며 그 이후에도 의식을 되찾을 가능성은 낮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 선교사는 그동안 현지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역을 하며 복음축제 등으로 다음세대를 섬겨왔다.
이번 사고는 야간에 학교 근처를 순찰하던 중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게 됐다. 이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는 동료 선교사에 따르면, 현지는 도난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해 심야에 건물 주위를 순찰하는 일이 일상적이라고 한다.
한편, 김 선교사는 이 나라 오지에서 사역하던 한 동료 선교사가 최근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자신이 이런 위험을 맞게 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 동료 선교사는 병원비를 비롯 많은 도움이 필요한 김 선교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842-21-0185-686(김경중)
내가 환난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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