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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성애 美칙필레, 미국 트리니티대학 학생부에서 교내 판매 금지 요청

▶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Chick fil a(출처: 칙필레 인스타그램 캡처)

기독교정신의 패스트푸드기업으로 동성애를 반대하는 칙필레의 영업을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 이어 트리니티 대학에서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텍사스 지역 언론인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장로교와 협력관계에 있는 사립 인문대학인 트리니티 대학의 학생부가 지난 10일 교내에 칙필레 음식 판매를 금지시키기로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칙필레는 이 대학 캠퍼스에 레스토랑을 내지는 않았지만, 학생식당에서 2주에 한 번씩 로테이션 식으로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 대학의 학생회는 지난 5월 1일 결의안에서 칙필레가 구세군, FCA(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 – SK 와이번스의 감독을 지낸 트레이 힐먼, 미국 최고의 야구 선수인 클레이튼 커쇼, 미국 최고의 농구선수인 스테판 커리 등이 소속된 유명 스포츠 선교 단체), 일탈 청소년들에게 거주지 등을 제공해주는 기독교 단체인 PAYH(Paul Anderson Youth Home)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15년 기업 평등 지수(Corporate Equality Index)에서 LGBT 직원들을 일터에서 차별로부터 보호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0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학생회는 또한 칙필레가 2017년 구세군, FCA, PAYH 등 LGBT에 반대하는 단체에 180만 달러를 후원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생들은 캠퍼스에 칙필레가 있는 것에 반대하고 대학의 가치와 충돌하지 않는 다른 업체들을 원하고 있다면서, 칙필레가 있기를 원하는 이들보다 반대하는 이들의 의견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이 대학의 타이 틴커 총학생회장은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뉴스에 “대학의 LGBT 동아리인 PRIDE를 비롯한 친LGBT 학생들이 총학생회와 대학 행정부를 찾아와 항의, 이 문제를 다루기로 결정했다”면서 “총학생회의 결의안은 대학 행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트리니티대학에서 칙필레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샌안토니오 시의회가 공항 프로젝트에서 칙필레를 배제시키기로 6대 4로 결정한 이후 계속되어 왔다.

총학생회의 칙필레를 겨냥한 반대 운동에 대해 맞서온 텍사스 청년 보수주의자들(YCT, Young Conservatives of Texas) 트리니티 지부의 아이제이아 미첼 회장은 칙필레가 LGBT 커뮤니티에 해를 끼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칙필레가 후원하는 구세군, FCA와 같은 단체들은 LGBT 커뮤니티에 해를 끼친 것이 없다”면서 “좌편향 LGBT의 정치적 목표에 대항해 활동하는 것이 실제로 해를 끼치는 것과 동일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칙필레는 약 1년 전 이 대학의 푸드코트 로테이션에 추가됐으며, 대학 측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악을 옳다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부추기고 있는 세대에서 영원한 진리위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뿌리를 내려서 굳건히 서는 칙필레와 미국의 대학들이 되기를 기도하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디모데후서 3:12~14)”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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