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대로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한국선교연구원, 선교비 현황과 모금 활동에 대한 보고
한국 선교사 가운데 재정 부족을 이유로 사역 중단을 고려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이 조사 대상 선교사 273명 중 71.3%를 차지한 조사됐다.
한국선교연구원(원장 문상철)은 최근 국내 선교단체의 선교행정가와 개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선교비 현황과 모금 활동’ 등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또 선교단체의 경우,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55.2%)이 연간 예산이 5억원 이내였으며, 연간 예산이 1000만 달러(110억 원)를 초과하는 단체로는 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소속 선교사가 많은 선교단체는 101개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2549명을 보유한 예장합동측 선교회인 GMS로 밝혀졌다.
또 응답 선교단체의 43.5%가 최근 회계연도의 연간 예산이 줄어들었으며, 연간 예산이 늘어났다고 밝힌 단체는 1/3이하(29.7%)였다. 향후 5년간 선교 활동을 위한 모금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밝힌 선교 행정가들이 34.6%로 가장 많았으며 29.5%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개인 선교사들은 응답자 77.3%가 선교활동을 위한 모금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모금이 어려운 이유는 한국 교회의 선교적 헌신 약화와 한국 교회의 재정난을 들었다.
선교사들은 그럼에도 불구, 하나님께 구하며 사람에게 재정을 요청하지 않는 믿음선교회의 재정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역현장의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하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복음기도신문]
기도 | 하나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선교 현장을 지키는 선교사들의 순종의 걸음을 축복하시고, 주님이 친히 입히고 채우시는 분이심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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